함께 추억 만들기

城北山房 八週年 記念 同窓會 / 고향 길 (2016-09-03)

고향 길 2018. 1. 5. 06:27

         城北山房 論語班 第一期 卒業 八週年을 記念한 同窓會 비슷한 자리다. 아쉽게도 同期生 김기용, 박승훈, 배세일, 이래풍 4명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불참. 지금 생각해 봐도, 古稀에 東洋의 古典 論語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주어젔다는건 보통 행운이 아니다.  고등학교 동창들이 古稀가 되여 배움의 자리를 같이해 四季節을 보냈다는건 복 받은 행운아들의 귀중한 時節임에 틀림없다.  철따라 달리하는 추억들이 있어 소중하고 그래서 더 그리운 論語班 시절이다. 그때 金容濟 理事長의 적극적인 추진력이 없었다면 아마도 논어반은 탄생하지 못했었으리라!  그때 論語를 배우며 애 먹었던 기억은  띄어쓰기가 분명치 않어 윗글에 붙이면 이렇게, 아래에 붙이면 저렇게도 해석이 가능한 모호성이였다. 마치 "北韓問題" 에서 보이는 중국의 애매모호한 스탠스(stance)도  中國語 文章構造에서 비롯된 産物이 아닌가도 싶고, 그래서 중국의 외교술은 본태적 우수 유전인자를 내재하고 있지 않을까, 이런 잡념도 든다. 


       꽃다운 아가씨와 향기롭고 달콤한 진한 키스로 혀를 적시고 입술을 빨며 무릉도원에서 보냈으니 어이 그 이름을 잊을수 있게는가! 이름하여 "21 Royal Salute" ! 여기에 더하여 金上添花로  민물 장어구이라니! 무챠스 그라샤스 아미고!  모처럼 입 한번 거하게 호강시켰습니다.  항상 동창들에게 베푸는 그 넉넉한 마음에 감사와 경의를!!!  그런데 나의 오만이 낳은 실수 하나.  무거운 닉콘 카메라를 갖이고 갔으면서도 청룡언월도 닉콘 까지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스마트 폰으로 사진을 처리했는데 집에와 정리해 보니 손 떨림이 심해 모두 불량한 영상이 되였습니다. 

        

위 사진은 다행 스럽게도 호산 김주환 동창이 스마트 폰으로 찍어 보내준 단체 사진이다.  천만다행!

 갖고 온 생명수를 끄집어 내고 있는 성북산방 주인장 김용제 동창.


 솔선수범 희생정신으로 오늘의 이 모임을 잘 마무리 짖게 해준 호산 김주환 산악인과 아직도 합창단 창단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김무용 테너. 노익장을 과시하는 두 白頭 巨人에 경의를!

오늘 처음 버스를 타본다며 경로 교통카드를 모르고 사는 맹 사장, 어쩌면 그런 행복한 삶을 영유 할수 있당가요! 차돌같은 건강으로 동창간에 정평이 난 김학용 사장, 그 건강으로 히말리야 트랙킹 도전해 보심은 어떨지...

 고향 길 처럼 빨간 신호를 받고 있는걸로 알구 있는데, 윤상열 사장, 떨치고 잊고 힘차게 삽시다!

 로이얼 설루트를 개봉하며 흐믓한 표정으로 향기에 취해보는 은산 정광남. 맹열한 식탐으로 로이얼 설루트에 눈 총을 쏘고있는 맹 사장, 진정 하슈. 넉넉 할거유! 

 酒仙 李鄭이 주거니 받거니 이태백 무릉도원을 향해 Go Go 시작! 즐길수 있을 때 즐겨라! 고향 길 말씀.

주인장 부터 먼저 한 잔! 어쩜 좋아, 주인장은 뒤통수만...


 시작은 소금구이로! 피날레는 양념구이로!

그런데 붉은 화살표가 가르키는 요건? 붉은 샤츠의 사나이 이규정이 갖고 온 위스키! 생수병 용기에 ? 몰라 무르슈?

[1984] 산울림 ?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