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 도 여행 - 3 [ 2007-12-12 ]
오늘은 네비게이션을 벗삼아 마음내키는 대로 달리며 이곳 저곳 찾어다닐 계획인데 먼저 한림공원으로 정했다. 카나다의 부차드 가든이 폐광촌을 개발해 조성한 정원으로 그 아름다움을 세계에 자랑하고 있는데, 한림공원 역시 쓸모없는 황무지를 개발해 조성한 공원이라고 한다.15여년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데...과연 얼마나 더 발전이 되였나 사뭇 궁금했었다. 부슬 부슬 비 내리는 악조건속에 카메라 포커스를 맞추며 공원 안을 산책했다. 화살표로 가리키는 관람로를 따라 걷다보면 주제를 정해 조성된 특구로 들어가게 되여있었다. 예를 들면, 연못정원, 재암 민속마을,수석관 등등.
오늘의 한림공원을 개척 이룩해낸 인물 송봉규 회장의 조각상인데, 검은 비석에 흰글씨로 새겨논 글씨들이 비를 맞어 읽을수가 없다. 한림공원 홈페이지에 들어가 아래와 같은 정보들을 옮겨와 블로그에 올렸다.
아래 글은 제주러브랜드의 인사말이다. 제주러브랜드는 性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테마조각공원 입니다. 제주러브랜드는 천국의 섬으로 불리는 제주도에 性을 주제로 한 현대적 감각의 테마조각공원을 조성하여 국제자유도시 제주도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테마 관광지입니다. 제주러브랜드는 성을 주제로 한 테마조각공원으로 올바른 성문화의 인식을 제고하고 예술적으로 승화된 현대적 감각의 성 예술 작품들로 알차게 꾸며져 있습니다. 제주러브랜드는 환상적인 야간 조명과 이국적인 조경을 도입하여 신비로운 연출을 극대화하였으며 공원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ART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제주러브랜드를 랜드아트와 절묘하게 결합된 고품격 예술 공간으로 꾸며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최은주
각 조각품 옆에는 조명장치가 있어 야간 관람도 가능하게 해놓았는데, 낮에도 켜놓고 있었다. 주 고객층은 신혼 부부들인데,하등 부끄러워 하는 기색 없이 밝은 웃음으로 대화를 나누면서 관람하고 있다. 성에 대한 인식이 무척 개방적이고 능동적이다.
아래 4 작품은 해학적인 묘사로 궁지에 몰린 피골이 상접한 남성과 풍만을 넘어 비대한 폭군으로 변한 마님들을 등장시켜 보는이의 미소를 끌어내고 있다.
가긴 어딜 가려고...이리 와 ! 사람 살려 ~ 빠저 나오려고 발버둥 치고있는 빈약한 체격의 수놈 ! 내말 정말로 안들을거여 ? 하라면 할겄이지 !
다음 찾어 간 곳이 제주 조각공원이였다. 아래 글은 조각공원 홈 페이지의 인사 말이다. 제주조각공원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희공원은 신비의 섬 제주 태고의 자연과 현대예술과 인간을 하나로 이어주는 동양 최대 규모의 격조높은 종합 문화 예술공원입니다. 13만평의 천혜의 대자연속에 한국 조각계의 중추적 작가 109분의 주옥같은 작품 160여점이 함께 모여 야외 전시의 대장관을 이루고 있는 국내 최대의 예술공간으로서 국민의 정서와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 예술 진흥 및 문화관광 산업에 기여하고 문화교육적 기능을 함께하는 관광 명소로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의 조각공원은 정적인 미술작품의 관람에 머무르지 않고 누구나 미술품을 그리고 만들고 발표할 수 있는 각 분야의 미술공방과 음악, 연극, 무용 등 공연 예술의 상연, 각종 이벤트를 펼쳐나가므로써 역동적인 체험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국의 국제 자유도시로서 21세기의 새아침을 맞이한 환상의 섬 제주땅에 온 세계의 나라와 민족의 문화예술이 모이고 교류하는 동북 아시아의 중심 기지가 되고자 합니다 저희 제주조각공원이 꿈꾸는 "자연과 예술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가 "우리들의 낙원"으로 꽃피우도록 저희 공원을 아껴주시는 여러분과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표 안병덕 [배경음악: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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