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민호 청학 몽양당 퇴소하던 날 [2008-08-03]
고향 길
2018. 3. 12. 06:40
2 주간의 엄격한 심신단련 교육을 청학동 몽양당에서 무사히 수료하고 퇴소하여 귀가한 민호와 종혁이도 볼겸. 새집으로 이사한 집 사진도 찍을겸 카메라를 갖이고 갔다. 교육을 맞힌 두놈 다 공통된 절규? 는 다시는 그곳에 가지 않겠다는건데, 종혁이는 지옥보다 더 한곳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면서 절규를 했다는 거로 미루어 보건데 어진간히 혹독한 생활과 교육을 했던 모양이다. 음식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검소한 반찬으로 3끼를 때우고, 청소와 빨래도 스스로 하고, 기상과 취침시간을 엄격히 지키고, 단체생활의 예절과 효도를 배우고, 전자 게임기도,TV도 없는 생활을 2주간이나 했으니 평생 처음 경험하는 생활이라 아마도 평생 잊지못할 좋은 추억이 될겄이다. 아무쪼록 몽양당에서 체험을 통해 배운 교육을 잊지않고 생활해 주길 바랄뿐이다. 이사한 새집에 꾸며놓은 홈 바 모습이다.
한사코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걸 간신히 잡은 사진이다. 두놈 다 피곤에 지친 모습이다. 민서는 할머니 품에 안겨 신이 났다. 사람이 많으니 신이 날수빡에 !
몽양당에서 쓴 일기와 한자 공부한 노트이다. 민호야, 글씨를 한자 한자 정성을 드려 반듯하게 쓰도록 하여라. 한자 공부를 많이했다. 여러면으로 도움이 되는 2주간의 교육이였던것 같다. 기습적으로 민호 방을 열고 사진을 찍으려고 들어가 보니 한놈은 창틀에서 원숭이 처럼 놀고, 한놈은 침대에 벌렁 두러누어 있다.
몽양당에서 배운걸 합창하드시 큰소리로 암송하고 있다.
[배경음악: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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