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민서 - 제주도에서 4박 5일을... [2009-08-10 ] - 3

고향 길 2018. 3. 13. 04:56

 오늘 일정 첫 방문지는 자귀도. 자귀도 앞 바다에서 잡은 사진들이다.

  

 

 한라산 등정은 못할망정 자동차로 오를수 있는 최고 지점이라는 영실까지 가보기로 했다.

 짙은 안개,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 은은히 감싸고 도는 살림의 신선한 방향, 마치 중국 무술영화에 나오는 도인들이 기거하는 별천지 같다.

 

  

 비는 오고 출출해, 감자떡과 도토리 묵, 그리고 조 막걸리를시켜 산장의 운치를 찾어 보았다. 

 

 겨우 오늘에야 성공했다. 그간 몇번의 시도끝에 성공을 한거다. 그런많금 기대도 크다. 그토록 갈치조림이 맛있다고 하니 기대가 클수밖에... 한라산에서 마신 막걸리가 아직인데, 어쩔수 없이 또 점심을 하려니

갈치조림의 참맛을 잘 모르겠다.

 저녁 6시는 되였을까, 서편으로 지는 해가 묘하게도 군데 군데 붉은 노을빛으로 물드리고 있었다.

 콘도 바베큐장에서는 고기굽는 냄새가 진동을 한다. 대가족이나 종교단체에서 피서를 온 모양이다.

 우리도 저녁식사는 바베큐로! 민호,민서가 신이 났다.

 

 

 

 

 

 


 

[배경음악: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