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동해안으로 - 3 [2010-07-28]
고향 길
2018. 3. 13. 05:04
언젠가 일출 장면을 잡겠다고 마나님을 꼬셔 이곳에 왔다가, 하늘을 덮은 구름으로 햇빛도 구경못하고 돌아갔던 생각이 난다. 이번 여행에는 운수대통이라 날씨는 끝내주게 화창한데, 머피의 법칙이 적용되였는디, 삼각대 갖이고 오는 걸 깜빡했다. 그런데 연 이틀 멋진 일출을 보게되였다. 하필 삼각대가 없을때...
혹시나 오메가 일출? 꿈깨라 !
통통배가 가운데 중심점에 있을때 찍으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당황한 나마지 놓지고 말았다.
똑딱이 카메라로 찍어 보았다. 미시령으로 넘어 오면서 달리는 차속에서 똑딱이로 잡은 울산바위. 파란 하늘과 구름이 멋져 달리는 차속에서 똑딱이로 잡은 농촌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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