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여수 엑스포 - 첫째 날 / 第 一 部 [2012-05-29]

고향 길 2018. 3. 13. 05:29

5월29일 아침 6시를 기해 " 여수 엑스포 세계박람회 "장을 향해 출발했다. 금년 중학교에 입학한 손자녀석이 그토록 엑스포 관람을 간절히 바란다고 하니 입학 선물삼아 가족 전체가 가 보기로 했다. 여수시 봉산동에 예약한 "하모니 모텔"은 엑스포 Gate 3 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먼저 Check-In 부터 하였다. 시간을 보니 얼추 10시40분경, 11시서 부터는 관람을 시작할수 있었다. 마중 나온 생질(甥姪)로 부터, 보다 상세한 觀覽 日程表와 정보지를 건네받었다.

 

     평가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일수 밖에 없는데, 개인적으로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엑스포라고 할수 있겠다. 해외여행을 좀 했거나, 적어도 서울 63빌딩이나 삼성동 코엑스내 아쿠아리움을 관람한적이 있다면, 그리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디지털 갤러리를 본적이 있다면, 그리고 여수 엑스포가 자랑하는 스카이 타워의 전자 오르간도 신기한 감동을 받기에는 역부족 이다. 단, 자신있게 자랑할수 있고 권장할수 있는건 Big O show [ The big ocean ] 였다. 한국의 IT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한 환상적인 세계에 빠저들게 한다. 밤 9시가 넘어 공연이 시작된다는게 최대 약점이다.

 

     엄청난 규모이다 보니 광활한 면적에 전시관이 산재되여 있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하루 종일  관람해야 하는 관람객 입장에서는 엄청난 거리에 엄두가 나지않아 포기해 버리는게 많다. 관람객 다수가 노년층인걸 감안하면, 순환열차 같은게 있으면 좋을텐데...그리고 옥의티랄까 외국인 관람객이 많지 않았다. 몇몇 국가를 제외하고 국제관 전시 수준도 기대 이하였다.

 

      자신있게 단언 할수있는건, 이번 여수 엑스포 관람을 통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조국의 발전과 능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된다는 사실이다. 국민들이 자신들의 능력을 믿게됨으로 생기는 자신감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소득이 아닐까!

 

 

 

 엑스포 3번 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기차역이 있다.

 

Gate 3 을 통과하면 바로 국제관과 Digital Gallery 이가 시작된다.

특히 인기가 있는 국제관에는 관람 희망자가 많다 보니 일정한 인원수 단위로 그룹을 지어 입장시켜 인파에 밀려 공간이동을 하게 된다. 따라서 자세히 관찰하고 설명문을 읽거나 설명을 들을수 없을 뿐 아니라 손자 녀석들 때문에 주마간산으로 관람하게 된다.

천연 음료수를 시음하게 한다.

 

날쌘돌이 손자녀석, 어느 틈에 번개 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엄마도 끌려가 포즈를 취하고...손자녀석 표정이 백만불!

 

 

 

 

 

받침대도 없이 인간이 허공에 떠 있다. 디지털 갤러리 통로에 있어 자연스레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이 비밀은 나중에 밝혀지게 되였다.

디지털 갤러리 한 장면.

디지털 갤러리 한 장면.

디지털 갤러리 한 장면.

 

아래 동영상 하나!

Digital Gallery - 1
 

아래 사진의 손자녀석 처럼 카메라 초점에 눈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면 위 사진 처럼 큰 스크린에 얼굴이 나타난다.

카메라 렌즈에 초점을 보고 버튼을 누르기 직전.

독일관을 다 구경하고 나오다 보면 출구에 독일식당이 있다. 위 사진은 @16,900에 300CC 맥주 한잔을 덤으로 준다.

독일 뮨헨 호프브로이 하우스 맥주라 맛이 일품! 그래서 별도로 한 잔 더! 

위 사진은 주제관 해양 베스트관[甥姪 강현주가 관장으로 근무중]

여객 부두에 입항한 크루즈 선들.

여수 엑스포의 이모습 저모습 - 1

여수 엑스포의 이모습 저모습 - 2

여수 엑스포의 이모습 저모습 - 3

저 멀리, 스카이 타워

좌측 건물은 국제관.

 

간이 매장이 있는데 도시락도 판매. 가격도 저렴하고 @6,000, 맛도 좋다.

 

 

 

시험삼아 먹어 보았다.

위 그림에서 보듯이 천막 기둥 파이프에 냉풍이 통과하도록 하여 시원하다.  

 짬을 내어 우리를 찾아온 강현주 생질도 함께!

이것이 이번 여수 엑스포의 랜드 마크 " Big O " 이다. [Big O=The big ocean]

 

박수와 함성을 유도해 내는 일종의 Cheer leader의 모습.

 

 

 

 

 

 

 

 

 

 

 

 

 

 

 

 

 

 

 

 

아래 동영상 4 개.

여수 엑스포 - 1

여수 엑스포 - 2

여수 엑스포 - 3

여수 엑스포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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