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따라, 길 따라

나 홀로 출사 - 올림픽 공원 들꽃 마루 (2016-10-06)

고향 길 2018. 3. 17.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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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처럼 쾌청한 날 이다. 헌데 적당한 출사지가 없다. 가깝고 만만한 올림픽 공원으로 달렸다. 南2門으로 들어가 들꽃 마루로 방향을 잡았다. 유치원 몇군데서 온듯 여기 저기 꼬맹이들 집단이 카메라에 잡힌다. 먼저 장미원으로 자리를 옮기고 살펴보아도 끝물 장미들만 눈에 들어온다. 억지로 몇점 카메라에 담고 다시 들꽃 마루로 돌아와 살펴 본다. 도통 마음에 들지를 않는다. 빈손으로 갈수는 없지 않은가. 힘들여 몇점 담고 南4 門으로 가니 백제 무슨 행사라고 출입 자체를 통제하고 있다. 맥 없이 집으로 돌아 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