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일간의 독일여행

제2일 - 하이델베르크 - 1

고향 길 2018. 8. 21. 07:00


지겹도록 긴 비행! 마치 체력과 인내력을 테스트 하기라도 하듯, 영화 5편을 눈을 부벼 부릅뜨고 지켜보아도 도착은 아직이다.비행기 타는게 지겨워 해외여행 하기가 겁난다.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 ! 3시간 정도는 참을수가 있는데...



프랑크풀트 공항에서 버스로 이곳 첫 방문지 하이델베르크로 왔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식당에 가는 중이다. 저 멀리 하이델베르크 고성이 보인다. 그토록 학창시절 꿈에 그리던 하이델베르크의 공기를 마시며 걷고있으려니 감회가 새롭다.
짙은 녹색의 숲을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옛성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낭만주의의 중심지 하이델베르크는 넥카강과 라인강이 합류하는 독일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다. 1142년 쇠나우 수도원을 세우면서 보름스 성곽을 발판으로 조그만 촌락인 하이델베르크로 발전하게 되었다.

1196
년 처음으로 쇠나우 수도원의 문서에 하이델베르크라는 말이 나타났다. 1386년 제국의 7대 선제후 중의 하나였던 궁중백 루프레히트 1세가 하이델베르크 대학을 설립하기 시작하면서 하이델베르크는 젊음이 가득한 대학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2
차 세계 대전 중 폭격을 면할 수 있어서 아름다운 고성들을 고스라니 보전하고 있기에 하이델베르크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낭만적인 독일의 숨결과 청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인구는 약 13만명 정도이며 이중 27,000명 이상이 대학생이다. 젊은 도시 하이델베르크의 학사주점에서는 청춘의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고 푸른 하늘과 울창한 숲의 조화가 특히 매력적인 도시이다
.

이번 여행의 주간사 " 테마세이 투어 " 마 사장이 맥주를 돌렸다. 기념으로 사진부터 한장 찍고...역시 맥주는 첫잔이 최고다



내일이면 드디어 저 고성을 방문 !




습관대로 아침 일찍 카메라를 들고 호텔을 나섰다. 우리가 숙박했던 호텔 " Marriot Hoteㅣ " 의 모습이다.

배정 받은 호텔 룸에서 내려다 보이던 길을 찾어 호텔 뒷편으로 돌아와 찍은 사진이다. 



이른 새벽이라 사람하나 보이질 않는다.


아침 8시30분 오늘의 관광은 시작되였다. 첫방문지 하이델베르크 고성에 오르다.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

13세기에 최초 건축된 이래 거듭 증축되어 고딕, 바로크, 르네상스 등의 다양한 양식이 복합되어 있다. 지하에는 시음을 즐길 수 있는 22만 리터의 큰 와인통이 있으며 포도주를 마시면 유리로 만든 잔을 기념으로 준다.과연 사실일까? 



아래 사진들은 고성에서 카메라로 잡은 시내 모습이다.







고층 빌딩 하나없는 전원마을의 정겨운 모습이다. 여기가 바로 젊은이들의 꿈이 영그는 곳이구나 !











22만 리틀의 와인이 들어간다는 와인 통 " 그로세파스 ".








테마세이 투어가 새롭게 도입한 최신 무기다. 가이드는 마이크에 설명을 하면서 걸어가고, 관광객들은 귀에 이어 폰[ Ear Phone ]을 꽂고, 수신기는 목에 걸어 앞가슴에 달고 다니면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가이드는 집합시켜놓고 설명을 하지않어서 좋고, 관광객들은 사진,비디오를 찍으면서 설명을 들을수 있어, 뒤딸아 다녀도 문제가 안된다, 이 이상 좋을수가 없다. 단지 쌍방향 통신이 아직은 안되는게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