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일 - 스위스 - 그린델발트 - 쉴트호른-1
환상적인 골든 페스 특급으로 인터라켄역이 아닌 " 츠바이지멘 " 역에서 하차, 우리 일행을 뒤딸아 온 버스로 조용한 별장같은 마을 그린델발트로 이동하였다
위 지도를 보면 테마세이 여행사의 의도를 알수가 있다. 교통상으로는 인터라켄이 훨씬 편리하지만 한적한 곳을 찾어 깊숙이 찾어든곳이 바로 그린델발트 이다.먼저 그린델발트를 먼저 둘러보고, 우리의 주 목적지 쉴트호른 전망대 Piz Gloria 을 찾아 오르기로 하자. 위 그림에서 보듯이 Grindelwald 에서 출발하여 버스와 공중 케이블 카를 갈아타며 제일 우측에 있는 Schilthorn Piz Gloria 전망대에 오를 예정이다.그렇다면 그란델발트란 어떤 곳이가? 인터라켄에는 남쪽으로 두 개의 계곡이 펼쳐진다. 그 중 하나는 그린델발트를 감싸고 도는데 스키 리조트와 하이킹 코스로 유명하다. 그린델발트는 융프라우 지역의 대형 스키 코스 중 하나로 아이거 Eiger 북벽 아래에 위치한다. 그린덴발트는 높이가 무려 1,034m인 고원에 위치하여 그린덴발트, 아이거, 슈레크호른, 베터호른 등의 거봉의 등산기지로서 유명한 마을이다. 하지만 인구는 겨우 3,600명 정도이고 마을 주변에는 고원목장이 펼쳐져 있는 국제적인 휴양지이다 그린덴 발트라는 이름은 켈트어의 '바위와 숲'에서 유래했다. 또 빙하의 마을이라고도 불리듯이 오버라, 운하라 두 빙하가 바로 앞에 있다. 그린덴발트를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융프라우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배낭 여행자들도 스위스에 가면 거의 다 이곳을 오를 만큼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그린덴발트가 위치한 베르너 오버란트는 아이거 묀희, 융프라우 등 세개의 산을 비롯한 4,000m 급의 웅장한 산에 둘러사인 지역이다. 녹음이 집게 깔린 목초지와 장난감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의 샬레(산장), 카우벨(소의 목에 거는 일종의 방울)을 울리면서 한가롭게 풀을 뜯는 소떼 그리고 목초지 사이를 누비며 달리는 등산열차, 눈 앞에 우똑솟은 높은 산과 푸른 하늘, 맑은 공기 등 가장 스위스다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스위스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지역으로 꼽히는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 이 곳에 우뚝 솟은 아이거-묀히-융프라우 트리오는 알프스 최고의 영봉들이다. 아이거 북벽이란 영화로 이미 우리에게도 친숙한 아이거는 남성미를 자랑하는 준봉. 이에 비해 융프라우(Jungfrau)는 젊은 여자를 뜻하는 어원에서 볼 수 있듯 여성미를 자랑한다 그린델발트에서 우리 일행이 숙박했던 호텔이다. 그린델발트에서도 최고의 명당자리에 위치한 호텔이라고 하는 이유는 차차 알게된다. 호텔 식당 뒷문으로 나서면 눈앞을 떡하니 버티고 선 산이 바로 위, 아래 산들이다. 무명의 낮으막한 산 같이 보이리라. 그러나 우리는이미 해발 1,000m 이상을 올라온 곳에 있으며 앞에 떡하니 버티고선 산이 바로 그 수많은 모험과 도전으로 세계 역사를 일구어낸 알피니스들의 목숨을 앗아간 악명 높은 " 아이거 " 산이다. 영화로도 제작된 " 아이거 북벽 " 바로 그 산이다. 아침 산책길에서 잡은 그림들을 모아 올렸다. 눈에 많이 익은 그림같은 풍경들 ! 1950년대 고급 캐린더에서나 볼수 있었던 바로 그 풍경들이다. 아침 산책을 나선 나의 앞에는 아침 햇살을 받고 장엄하고, 신비롭고, 경이로운 장관이 펼쳐저 있었다. 우측에 보이는 산이 아이거 산이다. 눈길이 멈추는 곳, 바로 그 곳을 카메라에 담어 오면 캐린다에 들어가는 스위스의 전원풍경이된다 산책을 하면서도 마음은 오늘의 날씨에 가곤한다. 왜 아니그러겠는가 ! 지척에 있는 백두산 정상도 운수 대통해야 본다는데, 12시간 넘게 비행해 온 멀고도 먼 타국, 고산지대가 아닌가 ! 지금 날씨로 보아선 쾌청할듯 한데...오 ! 하늘이시여 ! 드라마 제목이 아닙니다. 간절한 한 여행객의 염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공중 케이블 카를 탈 예정이다. 공중 케이블 카에서 잡은 그림들이다. Piz Gloria 전망대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늘 일정에는 정상에서의 알프산 파노라마 관광을 끝내고 내려 오다 이곳 " 뮤렌 "에서 내려, 산책과 호수까지의 하이킹을 하도록 되여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