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일주

제 4 일 - 스위스 - 몽트뢰 - 부베

고향 길 2018. 8. 21. 07:25


음식 이름을 잊었는데 이 지역 특별 메뉴로 제일 유명하다는 레스토랑을 찾었다.

점심과 저녁 다 정식 코스로 먹다보니 항상 시간은 2시간 정도가 필요한데 " 식사는 일하기 위해 먹는다 " 는 몸에 밴 우리 세대에게는 여간 부담스런 코스가 아니다. 혹 애주가들이 같은 테이블을 사용한다면 모르겠으나...


시옹성 관광을 끝내고 헤밍웨이, 채플린,바바라 헨드릭 과같은 대스타들이 살았고 현존하는 내노라 하는 저명 인사들이 별장 하나정도는 갖이고 있다는 부촌 부베지역으로와 도보로 해안가를 산책하면서 찍은사진들이다.

레만 호수를 배경으로 ! 



 저 멀리 챠플린 동상이 있는데 기념사진은 깜박 !

 이번으로 8회째 테마세이 투어와 함께 여행오신 테마세이 매니아 부부이시다.훌륭하신 분들과 함께 여행을 한다는겄도 큰 복이요 행운이 아니겠는가 ! 즐거운 여행 함께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점심 식사를 끝내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스위스의 4대 관광열차 노선 중 하나인
Golden Pass Panoranmic 를 Montreux에서 탑승해 Zweisimmen 역에서 하차할 예정이다. 이 기차는 전 차량이 완전 파노라마 객차로 꾸며져 있다. 그 중심지인 Gstaad는 유명인사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이산악지역 도보여행의 기점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나서 기차는 아름다운 산악 고원지대인 Paysd’ Enhaut 를 넘는데, 프랑스어가 통용된다. 이 지역의 주요 리조트인 Chateau-d”Oex 는 열기구 비행의 메카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1999년 스위스인 Bertrand Piccard와 영국인 Brian Jones에 의해 세계최초로 논스톱 기구 세계일주 비행기록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Pays d” Enhaut를 뒤로하고, 기차는 천천히 아름다운 포도원들을 지나 가게 되는데, 가는 도중에 Geneva호수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태양빛 가득한 호숫가 리조트에서 지낼수도 있고, 약 1시간 정도 떨어진 Geneva까지 여행을 계속 하는 것도 좋다. 물론 GoldenPass Line은 반대로 Zweisimmen에서 출발할 수도 있다

열차칸 마닥 옷걸이가 출입구 한쪽에 있어 자기집 거실에 있는듯한 기분을 준다. 마주 보이는 출입구 저쪽 오른쪽에 옷걸이가 보인다.유럽인들도 한번은 타보길 간절히 바란다는 환상의 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