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남에 대한 책임은 하늘에 있고
관계에 대한 책임은 우리네 사람에게 있습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속한 관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일 만나는 사람들을 소중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인식해야 합니다
따뜻한 관계, 아름다운 관계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기 위해
수고하는 사람에게만 생겨납니다
좋은 관계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좋은 관계는 크고 작은 댓가를 치를 때
비로서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준 사람들,
부모, 자녀, 형제, 이웃, 친구, 동료..
모든 이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좋은 것을 투자하면 반드시 좋은 관계가 맺어집니다.
얼굴도 모르는 게시판에 친구들이 아무리
아름답고 정당한 글로 진심이라 한들
한번이라도 얼굴 마주하고 나누는 대화만큼
서로를 인식하고 마음에 남을 정을 나눌수 있겠습니까.

사랑하고 존경하는 범방의 띠동갑 선배님 친구 여러분!
첨지는 매월 정모때마다 여러분을 마주하고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제 인생에 또다른 친구들을
만나게된 인연에 감사하고 기뿐마음이 됩니다.
그것이 하늘이 정해놓은 인연이던 그저그렇게
만나고 헤여지는 우연이던 관여치 않습니다.
비록 황혼에 만난 할아버지 할머니라 불리우는
우리지만 우리끼리 만난자리에선 모두 청춘시절로
돌아가는 설레임도 있답니다.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