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운남성

제6일 - 云南省 - 建水 - 朱家花園

고향 길 2018. 8. 21. 11:18





여행의 참 맛은[ 멋이 아니다 ] 새로운거와의 만남이고 그로인한 설레임이고, 신선한 충격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새로운 먹거리와의 만남도 큰 여행의 즐거움이라 생각해 항상 카메라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단지 미각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데 요리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다보니 사용된 자료를 몰라 맛있게 표현을 잘 못할 뿐이다. 이번 여행에서도 나오는 요리들을 하나 하나 사진찍는게 신기해 보이느 모양이였다. 그런데 음악과 영상 만이 추억을 되살려주는게 아니다. 음식 사진을 보면 그때 그 장소와 분위기와 맛이 생생이 다시 살아난다.

찌앤수이현 [ 建 水 ]
찌앤수이(建水)는 쿤밍에서 고속도로로 와서 약 5시간이면 넉넉하게 도착 할 수 있는 고풍스러운 도시이다. 물론 리지앙이나 따리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찌앤수이만의 고풍스럽고 조용한 멋이 있는 도시이다. 청대에 세워진 건축물 양식이 고즈넉하다. 건수현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주가화원 주변 건물들을 카메라에 담었다.

식사후 우리가 찾어갈 朱家花園에 대하여 잠시 알아 보자.

淸末 朱 ? 卿 형제에 의해 지어진 가택과 조상의 사당이다. 청광서년에 처음 만들고, 이후 30년 동안 지어졌다.총면적은 약 2만여 평방미터에 달하고 건평이 5,000평방미터에 이른다. 주가화원은 縱四橫三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집 구도는 질서 정연하과, 정원을 지나 42개의 마당이 있다. 모든 건축물은 가파르게 지어졌으며 비첨등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또한 섬세하며 아름답고 고상하고 우아하며 미궁식 [ 迷宮式 ]의 건축군을 형성한다.
주지아화위앤(朱家花園) 안에 예전에 쓰던 방을 개조해서 부티크 호텔로 방을 개방한다. 약 200위앤 정도 하나 청조 시대 고풍스러운 집에서 하루를 자는데 그 정도 비용은 충분히 지불할 가치가 있다.여기서 하루 밤 보내는것도 좋은듯 싶다.

박경림씨의 토지를 보면 하동 제일의 부자 최 참판댁도 비록 최씨 땅을 밟지 않고는 길을 갈수 없었다고 할만큼 부자였으나 집 만큼은 99칸을 넘을수 없었다.


규모 만이 아니라 문짝 하나 하나에 조각된 문양이나 섬세함이 보통의 수준이 아니다



위 사당에서 특이한거는 봉황이 용 위에 조각되여 있는데, 淸末 西太后 시절에는 반듯이 이런 규칙에 의해서 건축되였다고 한다.



주가화원을 나와 건수시를 거닐며 잡은 사진들이다.주가화원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다고 한다.


테마세이에서 미리 예약해 둔 발 마사지를 끝내고 곤명시 중심가에 자리잡은 호텔에서 숙박하도록 되여 있는데, 호텔내 요리점에서 특별 메뉴로 저녁식사가 마련되여 있었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관운장의 동상이다.

발 맛사지도 했겠다 적당히 올라온 취기로 기분이 한껏 고조되여 있는데 배정 받은 방으로 들어서니 그야말로 이번 여행중 최고의 호텔 방이다.왜 최고라는 표현을 주저없이 사용하느냐? 舊元陽 호텔 방이 어찌나 외풍이 심하고,습기차고 추운지 옷을 입은채 겨우 잠들었던터라 마치 천당에 온듯하였기 때문이다. 하긴 5성 호텔이라면 이정도는 되야하겠지만 ! 커텐을 제치고 아름다운 곤명시의 야경을 잡았다. 마음이 흡족하고 따듯하니 사진도 따듯하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