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南省 - 沙林과 羅平 유채꽃읅 찾어 - 2
사림 관광을 끝내고 점심 식사를 맞힌후 숨가쁘게 달려 목적지 나평에 도착했다. 인터넷에서 자주 보아왔던 그 유명한 유채꽃을 볼수있는 나평 ! 몇가지 조사 해둔 자료를 보자. 유채기름은? 유채 기름(카놀라유)은 불포화지방산으로 혈액을 깨끗하게 하는 기능으로 혈액순환에 좋아서 동맥경화, 고혈압, 고지혈증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며 최근에는 피부 미용에 민감한 여성들에게 마사지 오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채(油菜)는 봄철에 그 특유의 노란색 꽃을 흐드러지게 피우는 겨자과(科) 의 두해살이 식물이다. 줄기높이 1미터 정도의 유채는 봄에 원줄기 끝에 노란꽃이 피며 꼬투리는 길이 8센티 정도의 원통형으로 익으면 벌어져 검은 갈색씨가 나온다. 이 씨로는 기름을 짜며 주요한 밀원식물(蜜源植物 - 꿀벌이 꿀을 빨아오는 근원이 되는 식물.) 이기도 하다. 중국 남서부의 운남성에 있는 나평 유채밭 이 유채밭의 크기가 서울면적의 6배에 이르는 규모라면 믿을수 있을까. 실제로 그렇게 넓은 유채밭이 존재할수 있을까. 그런데 그게 정말이란다. 중국 남서부의 운남성(雲南省). 그곳의 나평(羅平) 지역에는 평지기준 30만 무(畝) 의 유채밭이 있는데 우리기준으로 환산하면 9억평(坪) 의 넓이다. 산지에 있는 유채밭까지 합하면 46만무, 실로 13억9천평의 넓이다. 그건 유채밭이 아니라 끝이 없는 유채꽃의 바다였다. 기억이 나질 않는데 일행중 어느 한분이 기막힌 표현으로 감탄을 금치못하게 표현을 했다. 저 노란 유채꽃 밭이 바다라고 가정 하면 틀림없는 월남의 하롱베이로 점점이 꽃밭에 둘러쌓여있는 야산들은 하롱베이만에 흐터저있는 작은 섬들처럼 보였다. 듣고 보니 참으로 그럴듯한 표현이다. 위 그림에 보이는 산 중턱에 있는 성채같은 곳에 올라 나평의 명물 유채꽃을 굽어보기위해 열심히 발걸음을 옮기고들 있다. 산 중턱 조망대에 이르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절? 에서 잡은 그림이다 여기 까지가 산 중턱 조망대에서 잡은 그림들이다. 여기서도 테마세이의 기발한 깜짝 이벤트가 또 열렸다. 위의 보이는 달구지들을 타고 유채꽃밭으로 들어가기로 한겄이다. 유채꽃에서 채취해 생성된 꿀을 즉석에서 파는 꿀 벌통들이 보인다. [ 참고: 가짜가 많다고 하니 요 주의 ] 곤명에서 7시간을 달려야 당도하는 오지중 오지라고 설명되여 있었으나 이미 차도는 아스팔트길이 되여 있고, 숙소로 정해진 호텔이 있는 신개발지에는 전기와 안테나가 쉽게 눈에 잡혀 기대했던 투박하고 질박한 자연과 동화된 삶의 모습은 이미 볼수가 없었다. 자유시간이 주어져 뿔뿔히 흩어저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아름다운 유채꽃밭 무아지경에 빠저들었다. 걷기를 좋아하는 팀은 멀리 보이는 산뒤로 아스라히 살아저 갔고, 카메라를 든 사진쟁이들은 이리 저리 포커스 마추기에 정신이 없다. 카메라에 잡히면 인정사정 예외가 없다. 정 여사도 딱 걸렸다. 저 멀리 카메라 헌팅에 나선 주도식씨 내외분도 내 카메라의 포커스를 벗어날순 없다. 금년 유채꽃은 이상 기후탓에 엄청 내린 폭설로 대부분 고사하거나 제대로 자라질 못해 키가 난쟁이 꼴이 되였다고 한다. 금년 유채 농사는 평균작 이하라는 이야기다. 위의 그림은 동영상으로 잡았어야 되는 한폭의 유채화였다. 물소가 끄는 달구지엔 꼬마들이 타고 있고, 물소 등에 올라탄 아저씨는 구성진 목소리로 큰소리내 노래를 부르며 유채꽃밭 사이 오솔길로 달구지를 몰아 집으로 가고 있었다.해는 서산에 뉘엿뉘엿 넘어가고 고요한 적막속 노란 유채꽃밭 가운데에서 들려오는 소수족의 전통 민요가락 ! 영원히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으리라 ! 벌통위에서 군무를 추던 벌들도 다 제 집으로 들어갔는지 보이질 않는다. 위의 그림에 나타난 나즈막한 야산을 일커라 " 금계봉 " 이라 한다. 참으로 중국인들의 과대포장은 알아주어야 한다. 그런데 저 파란 복장을 입고 쟁반을 든 아가씨는 ? 현지 가이드 소수민족 아가씨다. 커피생각이 간절하던터라 얼마나 맛있고 고마운지! 따뜻한 마음이 전해오는 커피향이 더 향그럽고 그윽했다. 일몰을 기댜리고 있는 우리쪽으로 올라온 소수족 어린 남매를 운좋게 카메라에 담었다 질투가 나는 뛰어난 순간포착이다 ! 어떤 위치에서 잡았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