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반도를 가다
제 2 일 - 슬로베니아 - 블레드 성
고향 길
2018. 8. 21. 11:48
-블레드- 이곳은 관광객으로 북적대는 다른 유럽의 도시와는 달리 고요하고 평화로운 힘을 느낄수 있는 곳이다.또한 블레드 호수위에는 작은 섬이 있는데 그곳에는 오래전부터 이곳을 지켜온 작은 교회가 자리잡고 있다.블레드는 지친 여행객에게 잠시간의 안정된 휴식을 줄수 있는 산뜻한 도시임에 분명하다.1850년 아놀드 리클리라는 스위스 의사가 이곳의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물,건강에 좋은 미네랄이 다수 함유된 광천수 등에 매료되어 요양소를 설립하면서 부터 전 유럽에 블레드가 알려지기 시작했다.오늘날에도 세르비아의 왕족과 유고연방 티토 대통령이 이곳에 별장을 지음으로 더 유명세를 타게되었다 Bled Castle 블레드 성 블레드성은 1004년 독일 황제 Henrik II 세가 주교 Albuin에게 이지역을 선물할 당시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이 있던 자리에 건설된 성으로 험난한 산세로 자연 방어가 되는 형상이며 중세 후기시대에 탑이 추가로 건설되어 요새화 되었다. 성의 출입구는 고딕 아치 형상으로 해자 위의 도개교를 통하여 들어갈 수 있었으나 지금은 해자가 다 채워져 있는 흥미로운 광경을 볼 수 있다.성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예배당 인근에 있는 흥미로운 건물로 블레드 지역의 고대 역사와 성의 역사등을 알려주고 있다. 성에서 볼만한 방들이 있으며, 화가들의 작업실과 성의 지하실 , 갤러리 회랑등이 그것들이며 또한 방문객을 위한 레스토랑과 선물샾등이 있다. 블레드 호수와 섬을 가장 잘 조망할수 있는 위치에 있는 카페에서 각자 취향대로 커피를 선택해 퍼저나가는 향기속에 황홀한 아름다운 경치에 빠저들었다. 호수의 수면이 어쩌면 이토록 잔잔할수가 있을까 ! 명경지수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인듯 하다. 청명한 날씨였다면 호수에 비친 흰구름들이 얼마나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비출까 ! 수면위의 작은 점들은 블레드 섬을 왕래하는 전통배 플래트너 들이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 한 여사의 손이 추워보인다. 위에 보이는 저 블레드 섬은 내일 방문할 예정이다. 여기서 부터 테마세이 투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