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마 일주
제 4 일 - 만달레이 - 쉐난도. 쿠도도.
고향 길
2018. 8. 21. 16:13
Shwe Nandaw Monastery [ 쉐난도 수도원 ] 오늘날 쉐난도사원은 그 자체의 복잡한 목조물로써 유명하다. 한때는 매 평방미터의 공간에 조각상과 장식용 꽃으로 뒤덮였었다. "비교할수 없는 사원(Incomparable Monastery)"이라는 뜻을 지닌 쉐난도사원은 아투마시 차웅(Atumashi Kyaung)의 유적지내에 자리잡고 있다. 쉐난도 차웅 수도원은 한때 복잡한 궁전의 한부분이었고 궁전처럼, 목제 건물은 금빛으로 입혀져, 민돈왕의 침소로 사용되었다가, 그의 아들 티보가 아버지를 기념코저 외부로 옮겨 1800년부터 수도원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1875년 완공되어 수도원으로 사용된 쉐난도 수도원은 티크(teak)라는 통나무를 이용하여 만든 목조건축물이다. 차웅의 자존심으로, 쉐난도수도원 중심에 안치되어 있는 불상은 이마에 거대한 다이아몬드를 지닌채 실크를 걸쳤고 그 위에 옻칠로 덮여 있었으나, 영국의 점령하에 있던 1885년에 다이아몬드는 도난당하고 말았다. 1890년에 화재로 소실되기전까지, 티익(Teak)나무로 만들어진 4개의 색다른 건축물인 '트리삐타카(Tripitaka)'가 있었으나, 오늘날, 치장벽토로 육중하게 장식된 기초벽과 Y모양의 계단이 남아 있다. 유럽 방문객들은 만달레이 전역에 걸쳐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이곳 차웅을 손꼽고 있다. Kuthodaw Pagoda [쿠도도 파고다] 1857년 민돈(Mindon)왕에 의해 지어진 쿠도도 파고다는 높이 1.5M, 폭 1.1M 크기의 729개 대형 대리석에 새겨놓은 불교경전에 의해 둘러싸여, 만다레이 언덕 서쪽에 가까이에 자리잡고 있다. 대리석 불교경전 2,400여명의 수도승에 의해 만들어진, 세계에서 가장 큰 책으로 알려져 있다. 만달레이북쪽 3~4km떨어진 싸그인 언덕(Sagyin Hill)으로부터 채석해온 백색대리석으로 만들어졌다. 각각의 대리석판은 파고다안에 놓여 있고, 대리석판 앞뒤면에 티피타카(Tipitaka)의 전문인,팔리(Pali; 고대 인도말의 일종)불전을 새겨 놓은 책의 신성한 본성을 가리키고 있다. 111개 대리석판에 비나야(Vinaya), 410개 대리석판에 수타(Sutta), 208개 대리석판에는 압히드함마(Abhidhamma)이 새겨져 있다. 티피타카의 앞선 복사본은 부서지거나, 썩기쉬운 재질로 만들어 졌으나, 꽁바웅왕조(Konbaung Dynasty)의 민돈왕때, 비로소 견고한 대리석판위에 복사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