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마 일주
제 2 일 - 바간 - 틴로민로 사원
고향 길
2018. 8. 21. 16:28
틴로민로 사원 바간에 남아있는 사원 중 가장 원형을 잘 보존하고 있는 사원이기도 한 띨로민로는 '우산의 뜻대로'라는 뜻인데, 그 이름에 얽힌 사연이 재미있다. 이 사원의 건립자인 나다웅마가 많은 아들 중에서 후계자를 지명하기가 난감해지자 하늘로 우산을 던져 우산의 끝이 가리키는 곳에 서 있는 왕자를 후계자로 삼았다는 것이다. 여하튼 이 사원에서 맞이하는 평원의 일몰은 일품 중의 일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하루를 정리하면서 고즈녁한 감흥에 도취하다보면 대평원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 간다 점심식사를 하려고 " 난다 레스토랑 "에 들어가는 입구와 모습이다. 극장식 레스토랑으로 소님들이 식사중에 미얀마 전통 인형극을 공연해주고 있다. 스토리를 모르니 재미가 있겠는가. 상당한 고급 식당인듯 유럽 관광객들이 단체로 들어왔다. 山友, 당신 아무래도 대포 한잔 사야되겠수다. 전속 카메라 맨도 이정도는 아닐꺼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