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나라 - 네팔을 찾아 - 6 -파탄 시티
두번째 고대 왕국 " 파탄 시티 " 카트만두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카트만두 시에서 두 번째 큰 도시이다.파탄은 '러리트 풀' 이라고도 불리는데 '러리트 풀" 은 아름다운 도시라는 라는 뜻이다.도시 사방으로 탑이 있는데 아쇼카 왕이 약 2세기 중반에 파탄을 방문 했을 때 세웠다고 한다. 16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기까지 말라 왕조의 왕들이 건립 한 왕궁과 사원들을 파탄 "덜발 광장" 이라고 한다. 구 왕궁을 중심으로 일반 주택가들이 밀집된 지역으로 예전의 번성한 모습들은 찾기 힘들지만 독특한 건축 양식이 볼만하다. 파탄은 특히 네팔의 불교가 가장 번성한 시기에 불교와 함께 발전된 도시여서 많은 불교유적지가 남아있는 대표적인 곳이다."덜발 광장" 에서 주변 골목들을 살펴보면 자그마한 화랑들이 많아 저렴한 그림을 구입하기에 좋고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기념품을 파는 노천 상점들이 많은 곳이다 몇개 안되는 오렌지가 전부 ! 해는 지고, 추위는 몰려오고...오늘 일당은 벌었는지 ! 마음이 아파 흑백으로 찍었다. 약간의 브라운 색도. 지친 몸을 추수릴겸 차도 마시면서 아래 광장을 조망하기 좋은 옥상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젊은 청년은 순전히 사진을 찍기위해 대학생 조카까지 데리고 이번 여행에 참가했다. 패키지 투어로는 사진찍기가 수월치 않을터인데 어덯게 왔는냐고 물은즉, 그래도 가장 시간을 절약할수있는 방법이 패키지이고, 그래도 사진 찍기에 충분한 시간을 주는데는 테마세이 투어라 결정을 했다고 한다. 조카도 카메라 매니아라 볼거리 많은델 당도하면 우리 셋은 제각기 뿔뿔이 흩어져 샤터 눌러대기에 바쁘다 바뻐 ! 이 친구들은 프로급이 되여 달리느 버스에서도, 길거리 걸으면서도 서슴없이 사진을 찍는다. 짐작컨데 각자 3천매 이상은 찍었으리라 !!! 네팔에서의 마지막 관광이다. 내일이면 인도 바라나시로 떠난다. 이번 여행은 워낙 강열한 충격으로 머리와 가슴을 때리고 파고든 여행이라 수개월이 흐른 다음에야 서서히 용해되 그 실체가 잡힐듯 하다. 아래 사진들은 네팔 카투만두 공항에서 바라나시행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캠 코도로 잡은 사진들이다 네팔 공항에서...비디오에서 Capture . 화질 불량 ! 사진에 대해 관심이 지대한 공항 직원들이다. 사진의 왼쪽 여직원이 말을 걸어와 대화를 하게 되였는데, 남편은 쿠웨이트에서 일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월급이 적다고 불평이 많다. 사진을 꼭 보내달라고 조르는데 공항 사무실 E-Mail 주소를 알려주면 메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더니 윗 분이 알면 큰일 난다고, 현상해 집으로 보내달라고 하는데 어덯게 그럴수가 있는가 ! 미안하지만 안된다고 거절은 하면서도 마음이 무거웠던 기억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