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함

毛遂自薦(모수자천)

고향 길 2021. 7. 23. 08:58

유래

전국시대() 말엽,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혜문왕()은 동생이자 재상()인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못한 채 고심()했다. 이 때에 모수()라는 식객()이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 하고 나섰다. 평원군()은 어이없어 하며 「그대는 내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 하고 물었다. 그가 「이제 3년이 됩니다.」 하고 대답()하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 하고 반문()했다.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이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 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만족(滿)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수 있었다고 함.

출처 : 디지털 한자사전 e-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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