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함

見微而知淸濁(견미이지청탁) 见微知著

고향 길 2021. 7. 26. 11:04

사기는 전한(前漢)의 사학가 태사공(太史公) 사마천(司馬遷)이 상고시대로부터 전한 무제(武帝)에 이르기까지 2천여 년 간의 역사를 기술한 고대 중국 역사서로 <본기(本紀)>12, <()>10, <()>8, <세가(世家)>30, <열전(列傳)>7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편은 사마천의 사기 130편 중 사기(史記) <세가(世家)> 30편의 첫 번째인 오태백(吳太伯)에 대한 역사적 기술로 춘추시대 일어선 오나라의 성립과 멸망까지의 일을 기록한 것이다.

 

()나라는 지금의 소주(蘇州)에 위치한 나라로 주태왕의 장남인 태백(太伯)이 건국한 나라로 주나라와는 혈족국가이다. 국성은 희()씨이다. 초기의 국호는 구오(句吳)였다가 수몽왕 때 오()라고 개칭하였으며 이후 부차왕의 손자인 루양에게 천자로부터 오()라는 성을 하사받아 성씨를 오()라고 부르게 되었다. ()나라는 춘추오패 중 하나인 합려를 배출했으며, 그의 아들인 부차(夫差) 때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나 기원전 473년 월왕 구천에게 멸망되었다.

 

[출처] 31-07[史記(사기) 세가(世家)] 권31.오태백세가(吳太伯世家) (7/7) <오나라의 멸망>|작성자 swings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