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해태
크라운.해태 "흥" K - Sculpture ('21-11-06)
고향 길
2021. 11. 8. 06:40
Covid 19 족쇄로부터 해방된 기쁨 때문인가 20-30 젊은이 들이 공원 잔디밭 이곳 저곳에서 토론과 낭만으로 넘치고 있었다. 이곳 뚝섬 한강공원을 찾게된건 크라운.해태 “ 흥 ” 프로젝트 로 한강, 반포, 뚝섬, 세곳 강변공원에 각 100점씩 야외 조각전시회를 하고있어 천석 김홍훈 과 함께 관람차 오게 되었다.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이 조각에 대한 나의 지식의 전부인 미천한 안목으론 제대로된 감상 이랄수가 없겠다. 그래도 전시장 이곳 저곳 다니며 카메라에 찍힌 사진들이 70여점이 되고 얼추 4km 는 된다.
거대한 조각품 들을 작품훼손 없이 한강공원 이곳 저곳에 300점을 설치 하려면 이건 완전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 작전에 버금가는 국사작전이 아닌가! 일개 회사가 실천 하기엔 벅찬, 아니 무모한 문화사업이 아닌가!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세께적 자리매김 하려는 서울특별시가 주관해야될 문화사업을 크라운.해태 제과 그룹이 실천에 옮기고 있다니 한때 몸담고 있었던 전직 크라운 OB로 자랑스럽고 또한 걱정도 된다. 부디 세계적 조각가 들이 한강변 조각전시장 출품 작가들 중에서 많이 많이 탄생하길 기원해 본다.
뚝섬유원지 역 2번 출구에서 바라본 뚝섬한강공원 모습 - 1
뚝섬유원지 역 2번 출구에서 바라본 뚝섬한강공원 모습 - 2
뚝섬유원지 역 2번 출구에서 바라본 뚝섬한강공원 모습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