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신록의 싱그러운 내음ㅡ('22-04-27)
ㅡ신록의 싱그러운 내음ㅡ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밤에 비가 내려서 인가 공기가 상쾌하다 집사람이 날씨가 좋은데 어디라도 가자고 한다 어찌하겠는가? 며찰전 南海 여행을 계획을 했다가 컨디션이 안좋아 뒤로 미룬터 이나 가까운 곳이라도 다녀 와야 하겠다. 용문사 신록이나 볼가하고 내비로 거리를 측정하니 용문사나 속초와 시간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속초로 정하고 그래도 무리라 싶어 동생에게 연락하니 부부가 혼쾌히 동행하여 양양 고속도로를 질주한다.
차창밖 양옆 山野의 원근에 펼쳐 지는 신록의 싱그러움은 가슴 속까지 뻥 뚫리는 시원함 이다
청춘예찬의(고교국어책) 작가 민태원 선생이라면 이 정황을 어떻게 표현하였을까?
기온차이로 그곳은 아직도 벚꽃이 피어 있어 더욱 아름다웠 다 3시간 가까이에 속초에 다 달았다 식후경이라 새로운 집 을 갔다가 실패할가 두려워 진양 횟집으로 가니 아주머니 가 반겨준다 세월의 무상함이 라 많이 달라진 모습이다 나를 보고도 처음에는 데문데문 했 던것을 보면 피장파장 이었을 것이다 " 어디로 가야하나 구름같은 내 인생 바람부는 대로...." 노래제묙 구름같은 인생 가사처럼 흘러가야지....
무엇이 좋을가 물으니 주방장을 우정 부른다 물회를 특으로 2 그릇만 해서 두분이 드시고 오징 어 순대가 좋으니 순대 한 접시면 충분하다고 한다 회를 좀 하고 싶다하니 물회로 충분하게 해드린다고 하는데 더 할 말이없다 결론은 맛있게 반주 겻드려 경제적으 로 아주 잘 먹었다 주방장 호칭을 부장님이라고 하기에 내가 아는 친구들에게 부장 이야기를 할테니 와서 부장을 찿거든 잘 좀 해드리라 고 약속을 하고 일어섰다
망망한 바다 , 장엄한 산세에 신록은 뒤로 하면서 오늘 동생 내외와 동행을 하고 진양회 집을 찿으면서 사람은 자주 만나야 없던 情도 생기고 단골은 거져 만들어 지는것이
아니라 만들어야 하는것이다
라는 너무나 평범한 이야기 이지만 진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2022. 4. 26 밤에 銀山 정 광 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