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황산

중국 황산 - 黃山下山과 花山謎窟 - 5

고향 길 2018. 8. 22. 10:55

멋진 일출장면을 광명정에서 감상키로 잡힌 날인데, 밖은 비와 강풍, 하산할 걱정이 태산이다.

로비에서 아침식사 개방을 기다리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1회용 우비로 완전무장을 하고 하산에 성공했다. 사진 한장도 찍지 못한채...따라서 영상없는 반나절이 사라저 버렸다.

하산을 하니 가랑비가 가끔식 내리고...무한대로 리필이 된다는 돼지 삼겹살 집에서 점심을 즐기게 되였다.  

비는 내리고, 갈곳은 어디겠는가. 쇼핑이다! 그래서 또 신나게 시간을 죽였다. 도합 3~4회의 쇼핑으로 금쪽 같은 시간을 죽여야 하니.... 여행경비를 시간으로 쪼개서 계산해 보면 당연지사 통탄! 이렇게 포식을 하고 어디로 간다? 이상하게도 그 유명한 비취 온촌욕을 하게 되였다. 사진은 한장도 담지 못했고...온천의 온도가 뜨겁지 않다고 일행들의 불만이 대단했다. 맨 아래에 비취계곡에서 촬영했다는 " 臥虎藏龍" 동영상과 음악을 올렸다.

1인당 $20, 발 맛사지로 피로를 풀고 저녁은 사천성 양고기 샤브 샤브 요리를 먹기로 했다.



한쪽은 매운 사천성식 탕이고, 또 한쪽은 맵지않은 구수한 탕이다.


추적 추적 내리는 밤비속 네온싸인 야경은 이방인의 감정을 한층 더 센치하게 한다.

2012-03-31 황산 마지막 날!

  3월31일 토요일, 황산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호텔 로비에는 첵크 아웃한 한국 여인들이 보인다. 한국은 확실히 여인천국의 나라다

골프 호텔의 고급 별채들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인 골퍼들 60명이 어제 투숙했다고 하더니....


70% 이상이 외제차 들이다. 그런데 현대 에쿠스는 보이지가 않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떠나는 날이되니 날씨는 활짝 개었다. 우리는 지금 花山謎窟을 향해 달리고 있다. 



중국 운남성 나평의 유채밭 생각이 난다. 서울 면적의 6배가 되는 大海같은 유채밭에 점같은 작은 野山이 박혀있던 감격의 순간 !


한국말 한 두마디는 할줄 아는 지식인 호객상인?들이다. 아저씨, 고구마!  



이미 정상에 오른 嚴 翁이 보인다.


여기에도 강택민 절대자는 방문기록을 남겼다.




















중국의 소녀들, 상당히 개방적이고 활달하다. 具 翁에게 사진을 부탁해 놓고 거침없이 재미있는 포즈를 취한다.

국제 올림픽 양궁 금메달이스트 한국의 소녀궁사로 보이는데...누굴까? 인근에 양궁발사대가 있다는 뜻!


달리는 관광 버스를 잠시 멈추게 하고, 사진쟁이들에게 기회를 마련해준 鄭 형, 덕분에 한장 건젔소다.


인구 35만명의 소도시에 제법 규모가 큰 건축물들이 많이 보인다. 년 10% 이상의 고도성장을 10년 넘게 계속하고 있던 중국이였으니, 게다가 관광지다 보니 그렇기도 하겠지만...중국의 무서운 내일이 보인다. 


그럴듯한 이 건축물은? 별관 2층 식당에서 황산 최후의 만찬?을 즐겼다


느끼해 보이는 위 그림은 맛있는 두부요리다.


잡채는 한국의 고유음식이 아니였나? 아니면 이미 국제화? 하긴 종합 비타민제 음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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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uching Tiger, Hidden Dragon - Soundtr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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