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中部-도쿄~
일본 중부 - 닉코 [ 2004-04-01
고향 길
2018. 8. 21. 08:09
동경에서 가장 가까운 관광지, 온천지 닛코(日光) 동경의 근교에 위치한 닛코는 온천의 고장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한자의 뜻대로 눈부시게 아름답고 화려하다는 "닛코"는 일본 격언중에 "닛코(日光)를 보지 않고서 일본을 말하지 말라"는 말이 있듯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맑은 호수와 잘 알려진 도쇼구(東照宮,동조궁)등의 옛 신사까지 드라이브 코스로도 훌륭하다. 동경에서 열차로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손자인 이에미쓰가 1634년에 가장 웅대하고 화려한 장식을 한 도쇼구(東照宮)와 삼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덕천가강)]의 능을 세워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다. 또한 츄젠지호수(中禪寺湖)와 게곤노다키(華嚴ノ瀧)라는 폭포, 유모토온천등 온천 지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동경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하루 코스로 방문하며, 닛코에 아침일찍 도착하면 대부분의 관광지를 둘러 볼 수도 있다. 동경에 살고있는 사람들은 주말에 1일코스로 온천을 하려도 들리기도 한다. 동경에서는 유명한 온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닛코지역은 동경에서 2시간 정도의 거리이면서 동경과는 다른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지역이다. 에도시대(江戶時代)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에도무라(江戶村)가 있을 정도로 옛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쥬젠지 호수 (中戰寺湖, Lake Chuzenji) 난타이산(男體山)에서 분출된 용암에 의해서 만들어 진 호수로 표고 1300미터에 있는 일본에서도 대표적인 고원의 호수이다. 복잡하게 이루워진 호수의 둘레를 따라서 자연림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으며, 호수의 표면에는 난타이산(男體山)의 웅장한 자체가 그대로 비추인다. 4계절 자연의 아름다운 표정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5월에는 벚꽃으로, 10월에는 화려한 진홍빛 낙엽으로 아름답다. 또한 물빛이 맑고 아름다운 것으로도 유명하다.
게곤노다키(華嚴淹) 쥬젠지호수에서 흘러나오는 하구부분이 만들어낸 장엄한 폭포의 하나로, 일본 3대 폭포중에서 가장 크고 멋있다는 폭포다.닛코에 처음 신사를 세운 쇼도쇼닌이 발견했다고 알려지고 있다.우뚝솟은 주상절리의 암벽위에서 수증기가 자욱하게 물을 떨어뜨리는 광경이 장관이다.가을의 단풍, 겨울에는 얼어붙은 폭포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곤노폭포는 그 아래 정면에 있는 관경대(전망대)에서 엘레베이터로 내려갈 수 있으며,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가 전망대까지 연결되어 있어 그 거대함을 한 눈에 실감할 수 있다.바로 눈 앞에서 떨어지는 폭포는 울창한 숲과 함께 어우러져 정말 장관을 이룬다.폭포의 물줄기가 이어져 흐르므로 동경은 물론 각 지방에서 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폭포의 웅장함을 보기위해 몰려들고 있다
도쇼구(東照宮:toushogu) 도쇼구(동조궁)은 인류문명과 자연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자산인 세계유산으로 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이를 후손에게 전수해야 할 세계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가진 유산으로 지정되는 것이다. 일본의 닛코 사당과 사원 (Shrines and Temples of Nikko)은 1999년 일본 전통종교인 신도의 중심지이며, 에도 막부시대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줌으로써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붉은색의 우아한 아치를 그리는 신교(神橋)의 버스정류장으로부터 도보로 1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닛코센(日光線)의 닛코역에서 하차하여 버스로 아니면 도보로도 가능한 거리이다. 에도막부(江戶幕府)의 초대 장군 도쿠카와막쿠후(德川幕府)를 열었던 도쿠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덕천가강)]의 영혼을 모신 신사로써, 1636년 3대 장군 이에미쓰에 의해 지어졌다. 궁의 거의가 국보 또는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동조궁의 입구에는 거대한 석조 도리이가 있는데 높이 9m정도의 크기로 1618년에 봉납된 것으로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것 중에서 가장 크며 일본 3대 도리이의 하나이다. 게다가 동조궁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삼나무길이 멋진 자연경관을 이뤄서 동조궁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준다.
[배경음악: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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