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北部-삿보로~
일본 북부 - 아오모리 - 1 (2007-01-09~10)
고향 길
2018. 8. 22. 11:57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2004년 3월, 일본의 중부권 [ 오사카, 나라, 교토, 아타미, 하코네, 도교,닛코 ] 지역을 주마간산으로 둘러 보았었다. 그때 일본을 크게 3등분해 북부지역, 중부지역, 남부지역으로 나누어 관광을 해볼 요량으로 계획을 이렇게 짜 두었었다.
이번 여행은 겨울철이니 북부지역을 택해 눈꽃의 세계로 한번 빠져볼 생각으로 출발하게 되였다. 말이 일본 북부지역이지 한반도의 1.7 배가되는 일본을 4박5일 일정으로 어덯게 감히 북부지역이라 할 수가 있겠느가 ! 솔직히 말하면 아오모리와 삿뽀로 두 도시를 중심으로 보았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 될성십다.
그런대로 여행다운 여행을 하려면 테마세이 투어와 함께해야 되는데 불행이도 테마에는 일본관광 일정이 없다. 일본 지역이라면 롯데 관광이 전문일듯한 생각도 있고, 3년전 롯데 관광과 함께한 경험도 있고…해서 롯데 관광을 선택했다. 역시 일본내 롯데의 파워를 확인할수는 있었는데 4박5일 일정으로, 또 이가격으로 무슨재주로 롯데라고 여행다운 여행을 제공 할수 있겠는가! 주마간산식 관광을 또한번 체험을 하고 왔다. 그 빠듯한 일정속에서도 쇼핑시간만은 철저히 지키면서… 아오모리현 개요. 일본 혼슈[本州] 남쪽 끝에 있는 현(縣). 동쪽으로 태평양, 북쪽으로 쓰가루[津輕]해협, 서쪽으로 동해와 접한다. 쓰가루 반도와 시모키타[下北] 반도가 무쓰 만[陸奧灣]을 둘러싸고 있다. 춥고 눈이 많은 긴 겨울과 빈약한 배수로 때문에 농업은 비교적 취약하고 불안정한 편이다. 서부에서는 쌀과 함께 사과가 재배되는데, 사과는 일본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동부에서는 건조성 작물과 감자를 재배한다. 옛날에는 군용말을 길렀으나 오래 전부터 육우를 기르거나 낙농을 하고 있다. 대규모 제조업은 대부분 남동쪽의 하치노헤[八戶]에서 이루어진다. 내륙 산악지대에는 일본에서 가장 좋은 목재(삼나무·노송나무)가 꽤 자라지만 대부분 국유림이라 공공목적으로 개발하지는 않았다. 주요어항인 하치노헤와 아오모리에는 연안 및 심해어업 기지가 있다. 면적 9,619㎢, 인구 1,472,000(1992). 아침 6시에 집을 나서, 9시25분 인천공항 이륙, 11시45분 아오모리 국제공항 도착, 호텔 Check-in 도 하지 않고 바로 아오모리 기차역에 있는 식당으로 달려 왔다. 테러 공포로 인해 출국과정이 점점 까다로와져 시간낭비가 많어져 간다. 아래 그림 " 로비나 " 백화점?내에 식당이 있는데 주차장이 있어 이리로 정한 모양이다. 이 그림들은 역전 앞에서 카메라로 잡은 것들이다. 눈보라, 진눈깨비,세찬 바람. 참으로 고약한 날씨다. 놈들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 하질 않고, 세찬 바람을 피해 처마밑에 옹기종기 모여들 있다. 그 앞으론 쉼없이 보행자들이 지나쳐 가고있지만...나는 잔다 ! 다음의 그림들은 " 오이라세 그랜드 호텔 "에서 잡은 그림들이다. 오늘서 부터 일본 문화에 한번 빠져보자. 깔끔한건 일본의 장점. 우리가 배워야할 부러운 점이다.일본 음식에 접할 기회가 많지를 못하다보니 입에 설다.자꾸먹어 입에 배어야 그 음식의 참맛을 알수가 있는데....우선 간이 맞질 않다. 국제적으로 이미 상류사회 음식으로 등극한 음식을 머라 탓할수도 없고...팩 소주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에피소드 하나:창이 있으면 방패가 있게 마련 ! 소주 문제? 이미 도가 텃다.극비! 가이드에 부탁해 함께 ! 창박 눈내리는 모습이 마음을 따스히 적셔온다. 식사를 끝내고 룸으로 가던중 호텔 로비에서 잠시 쉬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가이드가 사전에 알려준대로 일본 전통의상 유카다를 입고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유카타(浴衣) 유카타는 목욕 후나 여름에 입는 의복으로 안감으로 만든 키모노의 일종이다. 키모노가 실크로 만든 의식용 옷인 것에 비해 유카타는 면으로 만들어진 간편한 무명옷이다. 예복인 키모노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평상복이다. 맨살 위에 입는 것도 가능하며, 보통은 타비도 신지 않은 맨발에 게타를 신는다. 특히 더운 여름날 저녁 때는 한차례 목욕을 한 후에 입는 유카타의 착용감은 아주 기분 좋으며 보기에도 시원하고 산뜻하게 느껴진다. 여름 축제나 하나비, 봉오도리(음력7월15일에 추는 춤) 등에서는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는데, 무더운 일본 여름의 풍물시의 하나가 되었다. 또 많은 여관이나 호텔에는 유카타가 준비되어 있어, 네마키(잠옷) 대신에 입을 수도 있다. 지금은 여름 외출복으로 즐겨 입고 있으며 형식을 갖추어야 하는 정장 차림의 장소에는 삼가는 것으로 되어 있다. 마츠리 때는 미코시(神興) 즉 신위를 모시는 가마를 메는 사람들이 유카타를 입는다. 마을 마츠리 때 유카타는 유니폼이기고 하고 나들이 차림옷이기도 한 것이다. 최근에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이 유카타를 즐겨 입으며, 이것이 멋쟁이고 세련된 모습이라고 해서 유행하고 있는 것 같다. 한편 그 해 입은 유카타는 그 다음해 다시 입지 않는 여성들도 있어서, 매년 새로운 것을 구입하여 입는 여성들도 많다고 한다. 보통의 경우 키모노는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매년 새것을 구입하여 입기는 어렵지만, 유카타는 원피스나 블라우스 한 장 정도 사는 것과 가격상에 큰 차이가 없어 매년 구입하여 멋을 낼 수가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