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5 국

북유럽 5개국 - 러시아-상트 페트르부르크 [ 1999-07-11~21

고향 길 2018. 8. 23. 13:35

 200년에 걸쳐 제정 러시아의 수도였던 도시. 인구는 약 500만명. 네바강의 델타지역에 세워진 물의도시. 65개의 강. 100개 이상의 섬. 365개의 다리. 러시아 혁명의 진원지.톨스토이. 도스토 엡슴키. 푸시킨. 등 유명 예술인들의 체취가 배여있는 도시. 동란과 혁명. 전쟁과 포위의 어두운 역사를 지니고 있는 중세도시. 모스크바에 비해 도시 역사는 짧지만, 2차대전 중 모스크바가 건물 대다수가 파괴되는 곤욕을 치러야 했던 데 반해, 페테르부르크는 죽은이의 살을 베어먹어야 할 만큼 참혹한 판국에서도 독일군의 봉쇄 전략에 끝까지 대항해 도시를 지킨 시민들의 그 유명한 9백일 항전 덕분에 지금도 여전히 18 19세기 바로크풍의 건물들이 예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뽐내고 있다.

 파브로 파블롭스키 요새

35년에 걸쳐 피터 대제가 스웨덴의 침공을 방어하기위하여 습지대에 수많은 농도들의 희생위에 세워진 요새. 네바강의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하구의 델타 지대에 토끼 섬 이라는 작은 섬이 있다. 이곳에는 페트르부르크의 중추였던 페트로파블로프스크 요새가 남아 있는데, 표트르대제가 스웨덴 군으로부터 러시아를 지키기 위하여 건설했던 것이라고 한다. 요새의 이름은 이 도시의 수호천사인 러시아정교회의 사도 표트르와 파벨의 이름에서 지어졌다. 그래서 피터플 요새라고도 불려진다. 외세의 침입이 잦던 이 지역과 당시 10만명의 이곳 주민들, 나아가서는 모든 슬라인들을 하늘에서부터 사도들이 내려와 북, 서방의 적들로부터 구원하고 보호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파블롭스키 요새

 에르미타쥬 미술관

1050개의 전시실. 전시품 250만개. 작품 1점당 1분식만 본다고 해도 5년이 걸린다고하며 영국의 대영박물관. 프랑스의 루불 미술관과 함게 세계 3대 박물관에 속하며 50불을 지불하고도 엘 그레코, 고양, 루벤스, 램브란트, 라파엘로, 등등 세게적 미술가들의 명품들은 촬영금지와 패키지 투어의 특성상 촬영 할수없었다. 미술관은 역대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 궁전과 네 개의 건물(에르미타쥬)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겨울 궁전은 1711년에 세웠으나 파괴되어 1754 67년에 재건되었으며 1837년 불에 탄 것을 개조, 수리한 건물이다

 네바강과 에르미타쥬 미술관 전경

 궁전 광장. 알렉산더 원기둥이 보인다.

박물관 내부 1

 

 

 

 박물관 내부 피터 대제 초상화

 

 

 

 

 

 

 

 

 

 

 

 

 

 오로라 순양함

1917년10월1일 오전 9시40분에 함포 한발을 쏘아 올리는걸 신호로 레닌을 선두로한 볼세비키 혁명이 시작 되였다. 이 순양함은 로-일 전쟁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청동기마상

광장 끝 네바강변에 있는 청동 기마상은 쿠테타로 남편을 죽이고, 황제자리에 오른 독일출신인 예카테리나 2세가 표트르대제의 후계자라는 것을 과시하기 위하여 1782년 역시 프랑스의 조각가 파르콘에게 이 동상을 만들도록 하였다. 이것은 러시아 최초의 기념동상으로 푸쉬킨의 서정시 〈청동의 기사〉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이다.

여름궁전

1714년 피터 대제의 명령에 따라 많은 건축가와 조경기사, 조각가 등에 의해 건설되였는데 윗공원과 아랫 공원으로 나뉘어 있고, 총면적 1,000 hr[ 약 3백만평 ]에 이른다. 140개의 분수는 물의 수압을 동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대궁전은 2차대전때 독일군이 불태웠는데 1958년에 복구 하였다. 소수의 귀족과 왕족들을 위해 이처럼 호사스러운 별궁을 사용하였으니 혁명이 이러나는건 당연한 사필귀정이다.

 

 

 

 

 

 유료 모델.

 스몰니 수도원

19세기초 에카테리나 2세 에 의하여 귀족의 딸들을 위한 학교로 설립. 10월 혁명당시에는 레닌을 중심으로 하는 작전본부가 설치 되였다.

 스파스나 크라비 성당

'피의 구원의 성당'이라 불리는 '스파스나끄라미'로 향했다. 얼핏보면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있는 '성 바실리카 성당'처럼 외관이 화려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채색되어 있었다. 이 성당은 공포정치로 유명한 알렉산드로 2세가 암살된 자리에 세워진 것인데, 그가 행차하는 순간을 노린 민중이 길목에 작은 폭탄을 설치했으나, 하필 거사 당일에는 마차가 약간 옆으로 비껴가게 되는 바람에 폭탄이 옆에서 터지게 되어 황제는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그 후 황제는 그 일이 몹시 궁금하여 어떤 상황이 벌어진 것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이곳을 들렀다가 군중사이로 혁명군이 던진 폭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고 만다. 나중에 그 혁명군을 색출하여 이곳에서 다시 처형하게 되었다. 후에 니콜라이 2세에 의해 알렉산드로 2세의 영혼을 구원해 보자는 취지에서 성당을 짓게 되는데, 성당이 완성되자 그 아름다운 자태에 반한 황제는 더 이상 이와 같이 아름다운 성당은 다른곳 에서 지을 수 없도록 건축가의 눈을 뽑아 버렸다고 한다. 후에 많은 피를 흘린 곳이라는 의미로서 '피의 구원의 성당'이라는 애칭이 붙여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그리스도 부활 성당 아라고도 한다.

 이사크 성당

표트르대제의 청동 기마상 남쪽에 있는 이 성당은 레닌그라드에서 인공적으로 제일 높은 곳이다. 성 이삭의 날인 5월 30일에 태어난 피터대제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것으로 1818년부터 1858년 5월 30일까지 50만 명 노동자를 동원하여 세계의 최대의 성당을 만들어 놓았다. 15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이삭 성당의 황금색 돔은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스카이라인에서도 단연 돋보적이다.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성당은 세계에서 세 번 째 규모로 길이 112.2m,폭 97.6m로 1만 4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높이는 101.5m로서 30층 빌딩과 같은 높이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빛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제정 시대 때 강대한 권력을 지니고 있었던 교회의 과거를 과시하는 듯 하다.40년에 걸친 공사끝에 1818년에 완성. 황금색으로 빛나는 “ 쿠폴라” 을 위해 금 100kg 이상이 사용 되였고, 습지대라 1만1천개의 말뚝을 박고 다시 세로 6m 짜리 말뚝 1만3천개 를 박고 그 위에 화강암이나 석회암을 까랐다고 한다

 

 

 

 로스트랄 등대

180년간 네바강을 지켜온 등대. 소련의 4대강인 네바, 볼가, 볼호프, 드네프르를 나타내는 4개의 조각상이 있다. 이 주변에는 강 낚시를 즐기는 러시아인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넵스키 대로

해군성에서 알렉산드르 넵스키 수도원까지 4.5Km에 걸쳐 뻗어있는 거리가 넵스키 대로이다.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가장 넓고 유수깊은 대로로 작가 고골리는 '넵스키 대로보다 훌륭한 곳은 없다'라고 절찬했으며 〈넵스키 대로〉라는 작품을 쓰기도 했다.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에도 등장하는 곳이며 러시아 문학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옵션으로 " 백조의 호수 " 발레 와 러시아 전통 민속춤 관람중에서 나는 전통 민속춤을 택했다.민첩한 동작, 그 많은 사람이 한 사람처럼 호흡이 맞고, 화려한 의상, 환상의 2 시간이였다.

 

 

 

 

 

 

 

 

 

이 기차로 6시간 달려 헬싱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배경음악: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