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 톨레도와 투우 [ 2001-05-26~ ]

고향 길 2018. 8. 23. 13:46

 톨레도(Toledo)

 
수도 마드리드 남서쪽 70km 지점에 위치하는 관광도시이다. 타호강(江) 연안에 있으며 역사·미술적으로는 마드리드를 능가하기도 한다. BC 2세기에 로마의 식민도시가 되었고 8∼11세기에 고트의 중심지로서 발전하였다. 이어 이슬람 세력의 침입 이후에는 톨레도 왕국의 수도로서 상공업 중심지가 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무기 생산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 카스티야 왕국의 문화·정치의 중심지로서 더욱 발전하였다.
1560년 펠리페 2세의 마드리드 천도로 정치적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상실하였다. 13세기의 고딕식 성당, 무어풍(風)의 왕궁과 성벽, 유대교회 등 이색 건조물이 많다. 박물관에는 E.그레코, 고야, 반 다이크 등의 그림이 소장되어 있으며 그레코의 집은 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다. ‘톨레도의 검(劍)’은 지금도 유명하며 섬유·도기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진다. 또 주변에서 산출하는 양·말 등의 가축, 곡물·포도주·과일 등의 농산물과 광산물의 집산지이다. 세계유산목록에 등록되어 있다.

외부자료 

 

외부자료 알카타라 다리 

 

알카타리 다리문

 타호강을 건너 톨레도로 들어가는 다리는 알칸타라 다리와 산마르틴 다리가 있다. 산마르틴 다리의 이름은 산마르틴의 교구와 가깝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알칸타라는 아랍어로 '다리'라는 뜻으로 톨레도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이다. [ 외부자료 ]

 토호 강

 

 

 

알카사르 요새 외부자료 

 톨레도 대성당 외부자료

 톨레도 역 외부자료

 톨레도 역 내부

 

 점심식사를 했던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 하고있는 톨레도 대학생 연주.

 고야의 자화상

 마야

 옷입은 마야

 

 

스페인 광장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 서거 3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비가 광장 중앙에 있다. 그 앞에는 말을 타고 있는 날씬한 돈키호테와 뚱뚱한 산초가 있고 뒤에 세르반테스가 높이 앉아 그들을 내려다 보고있다.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 - 세르반 테스 동상

 스페인 광장 - 동키 호테 상

 

 

 알깔라 문

 아레나 투우 경기장

 투우

투우는 스페인어로 코리다 데 토로스(Corrida de Toros)라고 한다. 그 근원은 목축과 농업의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황소의 죽음을 신에게 바치는 의식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투우는 단순한 도살 오락이 아니라 소와 인간의 죽음을 건 의식이며 또 예술이다.
스페인의 투우는 매년 봄 부활제의 일요일부터 11월까지 매 일요일에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등의 도시에 있는 아레나(arena)라고 하는 투기장에서 개최된다. 투우는 오래전부터 엄격한 규칙에 따라 행해지고 있으며, 투우사는 주역을 마타도르(matador)라 하고, 그 밖에 작살을 꽂는 반데릴레로(banderillero)가 두 사람, 말을 타고 창으로 소를 찌르는 피카도르(picador)가 두 사람, 페네오(peneo)라는 조수 여러 사람이 일단이 되어 행하는 것이 보통이다. 투우는 투우사를 소개하는 장내 행진으로부터 시작된다. 투우사는 모두 중세기풍의 금·은으로 장식된 화사한 복장을 걸치고 엄숙하고 화려한 연출과 함께 투우 특유의 분위기를 엮어낸다. 투우사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페네오가 투우장의 문을 열고, 투우사와 싸울 소가 선도역의 유도로 입장한다. 이 소는 되도록 영맹(獰猛)한 들소 중에서 골라, 투우장에 내보내기 전 24시간을 완전히 빛이 차단된 암흑의 방에 가두어 둔다

 

 

 

 

 

 

 

 

 

 

 

 불루라델로가 등장하여 카포테(capote)라는 빨간 천을 이리저리 휘두르면서 소를 흥분시킨다. 소는 어두운 데 갇혀 있다가 갑자기 밝은 햇살 속에 나온 탓도 있고, 붉은 헝겊의 조롱을 받으면 미쳐 날뛰듯이 장내를 휘젓는다

 삐카도르 등장하면서 불루라델로는 퇴장한다. 피카도르는 교묘하게 말을 부리면서 창으로 소를 찌른다. 소는 더욱 흥분하여 자기 성질을 억제하지 못할 정도에 이른다.

 

 반데릴레로가 등장하여 소의 돌진을 피하면서 6개의 작살을 차례로 소의 목과 등에 꽂는다. 작살이 꽂힐 때마다 소는 더욱 미쳐 날뛰며 이에 따라 장내는 야릇한 흥분에 싸이게 된다. 이때 주역

 

 

 

마타도르가 검(劍)과 물레타(muleta)라고 하는 막대기에 걸치듯이 감은 붉은 천을 들고 등장하여 거의 미쳐 버린 소를 상대로 물레타로 소를 유인하고는 교묘하게 몸을 비키면서 소를 다룬다. 싸우기를 약 20분, 장내의 흥분이 최고도에 이를 무렵 마타도르는 정면에서 돌진해 오는 소를 목에서 심장을 향해 검을 찔러 죽임으로써 투우는 끝난다 

마타도르의 승리 

의기 양양하게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며 돌고있는 마타도르의 모습. 비참하게 죽은 투우는 3 필의 말에 이끌려 투우장 밖으로 사라진다.마드리드 관광은 묘하게 짜여진 여행 일정으로 투우 경기를 보는거로 끝나게 되였다. 참으로 애석한 여행이였다.

 

[배경음악: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