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리아 반도

스페인- 그라나다 - 알람브라 궁전 [ 2001 - 05- 20~23

고향 길 2018. 8. 23. 14:00

 

그라나다(Granada)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주(州)의 주도(州都)로 옛 그라나다 왕국의 수도였다.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북쪽과 과달키비르강(江)의 지류 헤닐강과 다르로강이 합류하는 높이 670m 지점에 있다. 기후는 연중 온화하며, 하늘이 청명하다. 주변에는 비옥한 농업지대를 이루어, 곡물류·채소류·아마(亞麻) 재배와 양잠이 성하고, 포도주·올리브유 생산이 많다.
피혁제품 등 이슬람 시대부터의 전통적인 수공업도 발달하였다. 북동부의 다르로강 좌안의 구릉에는 유명한 이슬람 왕조의 왕궁 알람브라 궁전이 있고, 13~14세기의 별궁(別宮), 16세기의 수도원과 대학 및 16~18세기의 대성당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많다. 문화유적이 많아 스페인에서도 관광객이 많은 관광도시이다.

 

우리 일행이 숙박했던 스키 레조트. 스키장으로 유명한 " 시에라 네바다 " 고지를 향해 꼬불 꼬불 힘겹게 버스로 족히 몇시간은 짜증 스럽게 달려 올라와 보니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몽땅 날라가버렸다.

 

 

 

 

 

 

 

 

 

 

 

 

 

 

 

 

 

 

 

 

 

 

 

 VX-1000 80만 화소 캠코더 테이프에서 정지화상으로 잡은 이미지들이라 화질은 포기!

 

 

 

 

 

 

 

 

 그토록 그리던 알람브라 궁을 향해 달린다.

 

 알람브라궁전

 
이슬람예술의 최고의 극치를 보여준다는 알람브라궁전이 이슬람교도 국가가 아닌 스페인 땅에 있다는 것은 참 아이러니하다.
현재 스페인 지역에 있었던 서고트왕국은 711년 이슬람 옴미아드왕조의 침입을 받아 붕괴되었다. 이슬람 세력은 피레네를 넘어 프랑크왕국도 노렸으나 732년의 투르푸아티에 싸움에서 패배하여 이베리아반도로 물러났으며, 그 후부터 8세기 동안 이베리아반도를 지배하였다. 이슬람이 지배하는 동안 산업이 발전하였는데, 당시의 이슬람의 문화·기술 수준이 서유럽을 능가하였다는 것은, 이미 10세기에 코르도바 도서관이 60만 권의 서적을 소장하여 그리스철학을 연구하고 있었다는 점, 11세기에 제지(製紙)가 시작되어 있었다는 점 등으로도 알 수 있다. 

 알람브라 궁전 - 아세퀴아의 안뜰

 알람브라 궁전 - 파르탈 궁전

 

 알람브라 궁전 - 히네랄리페


알람브라 궁전 - 헤네랄리페

 알람브라 궁전 - 헤네랄리페 정원을 향해.

 

 

 

 

 

 

 


 

 

 

 

 


 

 

 

 

 

 

 사자의 궁전 천장 - 천장 종유석 장식

 

 

 

 

 

 

 

 사자의 궁전 회랑

 

 

 

 

 

 

 알바이신 지구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으로 바다로 강을 끼고 알람브라 궁전의 반대편 언덕에 있는 이 지구는 옛날 아라비아인 거리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알바이신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이 일대에 바에사에서 추방된 아라비아인들이 살았던 것에서 유래한다. 1227년 그리스도교도에 의해 쫓겨온 아라비아인들이 1568년 추방될 때까지 이곳에서 살았다.

처음부터 성채도시로서 설계된 이곳은 길이 미로와 같이 복잡하여 방향감각을 잃어버리기 쉬우므로 산 니콜라스 광장을 목표로 걸으며 관광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이 광장에서 바라보는 알함브 궁전의 전망은 시에라 네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경 중의하나이다 [외부자료]

 

 

 

 

 

[배경음악: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