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송년의 밤 [ 2010-12-17 ]
금년도 신우회 송년의 밤은 작년과 동일한 샹제리제 부페에서 열렸다. 서글프게도 20명이 채 안되였다. 아침서 부터 내린 눈이, 모임이 끝난후 야간에 빙판길 귀가가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 포기하신 분들이 꽤 될듯도 하다. 古稀을 넘긴 회원들 모임이라 年年歲歲 참석 인원 감소로 빈좌석이 더욱 허전해 보이는건 자연의 이치라 어쩔도리가 없으나,보고싶은 얼굴들을 보지 못할 때 그 실망감은 그래서 더 커진다.
送舊迎新, 해마닥 이때가 되면 年例行事로 모임을 갖는데, 한해가 다르게 감회가 다르다. 묵은 한해을 보내고 희망의 새해을 맞이하자는 뜻인데, 그 받아 드림에 기본적으로 차이가 있다. 첫눈이 오면 가슴설레어 뛰처나가고 싶고, 새해가 닥아오면 희망으로 가슴이 설레였으나, 눈이 오면 빙판길 두려움에 백설의 아름다움에 취할수가 없고, 12월이 되면 동지섣달 서산에 걸린 햇살처럼 무정한 세월에 迎新의 설레임은 사라진지 오래다. 비록 作心三日이 될지라도 精神一到何事不成이라 크게 써서 책상위 벽에다가 붙혀놓고, 신년계획을 세우며 가슴 설레였으나, 이제는 특별히 정신일도해 세울 계획도 없고, 큰 변화없이 건강하게 한해가 되길 바랄뿐이다. 2011년 辛卯年에도 부디 一家親知 모든분들과 함께무사히 즐겁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
위 사진은 금년 3월10일 폭설때 아파트에서 잡은 그림이다. Sony DSC-HX5/HX5V Sony DSC-HX5/HX5V Sony DSC-HX5/HX5V Sony DSC-HX5/HX5V Nikon D300 Sony DSC-HX5/HX5V 아래 사진 부터 Nikon D300 회장직을 물러나며 아쉬운 마음을 이야기 하고 있다. 그동안 수고가 너무 많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구우관 회원. 회장으로 선출된 차인호 신임회장, 포부을 밝히고 있다. 기대 많이 합니다. 미안! 미안! 어쩌다 사진이 이모양으로 나와서 ! 몇년간 이 모임을 이끌어 왔던 회장님 용안을 이 꼴로 만들어 놓았으니...유창열 회장님, 진심으로 미안 합니다. 윤하균 회원 이원준 회원
김정수 회원 총무로 선임된 童顔의 백창선 회원. 몇대 회장님이 셨더라? 기억이 가물 가물, 미안 합니다. 김순흥 회원. 이성극 회원 신재실 회원 이계홍 회원 김준화 회원. 식사중에 찍다보니 사진이 좀... 태영식 회원 박희정 회원 서석민 회원 회원 사진은 찍은 순서대로 올렸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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