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회 - 강화도에서 모임을 갖다 (2017-09-15 金曜日)
정석원 회장이 신우회 회장을 맞고 今年들어 두번째 야외 모임이다. 6월23일 용문사에서 모임을 갖었으니 分期別 野外 모임인 셈이다. 일년에 한 번 하기도 힘든 일을 두번씩이나 하니 卓越한 能力者로 왜 會員들이 異口同聲으로 永久會長으로 推戴하는지 알겠다. 오늘 정석원 회장이 500,000원, 조재린 회원이 200,00원 찬조하였다. 오늘 찬조금 쾌척하신분들은 極樂永 강화도 는; 지난 1995년 인천직할시가 인천광역시로 승격되며 옹진군과 같이 편입되었고, 인천에서 가장 큰 섬이 되었다. 편입 이후 강화대교 외에 초지대교가 건설되면서, 인천에서의 왕래도 보다 편리해졌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도권에서 가까워 색다른 멋을 즐기기 위한 인근 시민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각 시대의 치욕적인 역사가 곳곳에 새겨져 있고, 세계 4 대 갯벌 중 하나라는 동막갯벌(강화갯벌)이 있고, 단군선조 제사를 지내는 마니산 참성단이 있어 체육대회 점화봉송 시발점으로도 유명하다. 강화도 지도 오늘 일정은 전등사를 시작으로 고인돌, 고려진, 마지막으로 풍물시장순으로 일정이 짜여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보물 제178호. 전등사는 강화도의 남쪽 끝 정족산의 한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다. 정족산의 세 봉우리와 능선을 따라 삼랑성(三郞城, 일명 정족산성)이 있는데, 이 성은 단군이 세 아들에게 나누어 쌓게 한 것이라는 전설이 있다. 전등사는 창건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후기 정화궁주(충렬왕의 원비)의 원찰(願刹 :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비는 사찰)이었다. 조선 후기에는 산성과 사고(史庫)를 수호하는 임무를 지닌 중요한 사찰이었다. 대웅전은 전등사의 주불전으로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집이다. 내부에는 석가여래삼존불(釋迦如來三尊佛)을 모시고 있다. 수령 700년 된 은행나무의 위용. 가을의 傳令使! 높고 푸른 하늘,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성큼 가을은 문턱에 당도했다. 특징 전등사 대웅전은 정면과 측면의 비가 1:0.9로서 정면에 비해 측면을 다소 크게 설정한 평면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공포는 외부보다 내부 출목수가 많으며 측면 공포의 배열수법이 특색 있다. 정면의 경우 매 칸마다 2조의 주간포(기둥 사이에 있는 포)를 배열하였다. 그러나 측면에서는 주간포를 어칸(御間 : 가운데 넓은 칸)에 3조, 협간(夾間 : 어칸의 좌우에 있는 칸)에 1조씩 놓고 공포 간격을 같게 설정하기 위해 주상포를 기둥 중심에서 벗어난 위치에 놓았다. 화려한 조각과 장식도 이 건물이 가지는 특징 중 하나이다. 공포 상부의 용머리 조각과 추녀 하부를 받치고 있는 사람 모양의 조각상은 다른 건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특이한 모습이다. 고즈넉한 산사에 스케치북 여대생들이 카메라에 잡혔다. 한폭의 그림같은 멋진 사진은 초상권 문제로 포스팅 못하는게 아쉽다. 반강제로 친구들을 긁어모아 기념사진 한 컷! 넘치는 에너지와 재기로 창창한 미래를 향해 캠퍼스를 누비던 그 시퍼랫던 젊음은 다 어디로 가고, 모진 세파의 상흔(傷痕)들만 훈장 처럼 이마에 깊게 자리를 잡고있다. 老年은 喪失의 季節이라고 했다. 괴테 선생도, 시몬 드 보부아르 작가도 갈파한 진실이지만, 정말 싫다. 好奇心 喪失만이 아니라 美에 대한 갈증(渴症)도 상실이라 우중충한 외피 색갈이 한층 더 나이들어 보이게 한다. 노년을 대표하는 멋쟁이 배우 숀 코넬리를 불러다 렛슨을 받읍시다! 김순흥 왕회장, 한 반도 전쟁위기에 시름이 깊어 가는 金 校長, 그러려니 넘기며 삽시다. 이 땅에 태어난 숙명이요, 약소국의 비애가 아니겠오! 인터뷰 특별대담 表紙 모델 사진으로 사용하기엔 주변 환경이 아니 올시다 이고... 金剛山도 食後景! 예약해둔 음식점 남문식당. 信友會 記錄 保管所에 기리 보전할 歷史的 기념 寫眞! 지금 정석원 회장이 죽을 먹고 있는 장면을 잡은 사진이다. 배탈이 나 죽만 겨우 먹으며 회장이라는 직책을 수행하기위해 오늘 새벽서 부터 고생하고 있다. 그 좋아하는 술 한 잔도 못하고! 감사 정 회장! 이 사진 역시 기리 보관될 가치 있는 사진이다. 이 사진을 필두로 "고인돌 관광" 까지 사진을 완전 배려버린 시발이 된 사진이다. 위 사진을 보면 전반적오 붉은 색이 강하다. 백열등 때문이라 화이트 밸런스를 잽싸게 조정을 했는데... 조정을 하고 보니 너무 차다. 푸른 색이 강하다. 또 조정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우리가 타고 온 버스 기사 님이 스마트 폰으로 뭔가를 열심히 찍고 있어 내 스마트 폰을 주고 부탁을 했다. 역시 백열등 때문에 붉은 빛이 강 이다. 강화 고인돌 유적지는 인천시 강화군 부근리, 삼거리, 오상리 등의 지역에 고려산 기슭을 따라 120여 기의 고인돌이 분포하고 있는 지역이다. 산기슭, 구릉, 평지, 산마루 등 매우 다양한 곳에 세워졌으며, 군집을 이루지 않고 흩어져있다. 강화 고인돌은 선사시대의 기술과 사회현상을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유적으로 2000년 12월 고창, 화순 고인돌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모처럼 푸른 하늘, 흰 뭉게 구름, 짙푸른 연두색 잔디, 최고의 카메라 환경이다. 빛의 온도가 강하다는 13時가 최대 적이지만...그런데 아불사, 화이트 밸런스를 깜박 잊고 Reset 을 하지 못했다. 최적의 사진환경에서 최악의 실수를 했다. 모든 사진들은 죽은 빛의 칼라 사진이 되였다. 강화 지석묘(사적 제137호) 지석묘 앞에서 단체사진 - 1 지석묘 앞에서 단체사진 - 2 지석묘 앞에서 단체사진 - 3 고려궁지 정문 고려 궁지는: 고려궁터는 고려가 강화천도(1232년) 이후 39년간 왕궁으로 사용했던 곳으로서 1964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고, 1976년 강화 전적지 보수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고려궁터 정비시 매장유구 확인조사를 한 바 있으나, 조사결과 고려시대 유구가 확인되지 않아 담장설치 등 경역을 정비하였다 여기서 부터 화이트 밸런스를 재조정, 정상 괴도로 진입은 했으나 또 다른 실수를 했다. 外奎章閣 외규장각 복원은 발굴과 문헌고증, 관련전문가 자문, 문화재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음을 말씀드리며, 앞으로 고려궁터의 여타지역에 대한 조사도 계속되어야 하겠지만, 마찬가지로 조선행궁에 대한 조사와 정비작업도 함께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고려궁터에 못지 않게 조선시대 행궁도 우리민족의 중요한 문화유산이기 때문입니다. 구릅에서 이탈,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카메라 헌팅을 하고 있는 나 처럼 김 교장도 조용히 홀로 관광하다 여기서 또 만났다. 한 장! 申 敎授도 여기서 만나 한 장! 매일 산책을 하며 그때 그때 스마트폰으로 찍어 소규모 詩畵展을 거의 매일포스팅, 매우 부지런한 浪漫詩客이며 前職 영어 교수 이다. 우리나라 치욕의 순간들을 온전히 품에 안고 묵묵히 고려궁지를 지켜온 歷史木의 위용이다. 고려궁지-1 고려궁지-2 박희정 애국지사. 아래 安重根 義士 旅順獄中 揮毫와 뜻 풀이를 A4 용지에 프린트해 회원들에게 나우어 준 회원.
年年歲歲花相似 (년년세세화상사) '해마다 계절따라 같은 꽃이 피건만 歲歲年年人不同 (세세년년인부동) 해마다 사람들은 같지 않고 변하네'
지정번호 대한민국의 보물 제569-3호 (1972년 8월 16일 지정)
소재지:서울특별시 용산구 리움미술관 (이건희 소유) 제작시기 : 1910년 (순종 융희 4) 2월
신재실 교수가 보내온 그림과 시 自 畵 像 오늘, 가을은 맑다. 친구들은 맑은 가을이다. 가을의 우정(友情)으로, 강화행이 사뿐하다.
구부정히, 뒷짐 지고, 도란도란, 오른 전등사(傳燈寺) 마당, 우러러, 400살 느티나무, 바라본다.
하늘은, 흰 구름 흐르고, 땅은, 느티나무 잎 산들 분다. 내가, 거기 있고, 친구들, 또한, 거기 있더라.
내려오다, 또 다른 나무 앞에 멈추기는, 쇠(衰)해 망가진 몸뚱이, 받침목에 기대고도, 여전히, 가을 잎 나풀거리니, 바로 내가, 거기 있더라.
돌아오는 길, 가을의 우정은 켜켜이 쌓이는데, 그 나무들이 자랑스럽기는, 내가 자랑스럽고, 그 나무들이 측은하기는, 내 자화상일러라.
서울 하늘은, 흰 구름 흐르고, 한강변은, 가을 잎 나풀거린다.
-2017. 9. 15일 신우회 모임에서 [배경음악: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