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월 회

별장의 가든 파티 - 2 [09-09-14]

고향 길 2018. 8. 24. 14:56

 아래 음식들을 보면 알게되겠지만 먹지 않아도 그 정갈한 솜씨외 맛을 느낄수가 있다. 지저분 하게 요리 숫자로 한목하려는 장사속이 아니라 몇안되는 음식으로 맛의 승부를 거는 쟁이의 근성이 보인다. 

 

 

 

 

 

 

 

 

 

 

 사진을 정리해 블로그에 올리며 보니, 사진 찍느라 맛도 보지못한게 대부분이다. 은근히 부아가 난다. 로이알 설루트와 참숯 불고기로 한껏 흥에 취했다. 고기의 육질이 연해 위스키와는 딱맞는 궁합이다.

 술로는 마시던 꼬냑 두병과 21살 로이알 설루트, 포도주, 맥주, 그리고 특별히 마련한 소주 3병 !

 상 마련이 다 되였다는 요리장의 신호에 따라 마님들이 파티장으로 내려오시고들 있다.

 

 

 

 

 

 

 

 

 

 

 

 

 

 

 

 

 

 그간 별장 가꾸기에 얼마나 힘들고 시달렸는지, 주인 마님, 지치고 피곤한 모습이 역역하다.

 다 함께 건배를 !

천고마비 !  가을을 재촉하는 국화꽃 향기속에 오고가는 정담과 마주치는 술잔속에 우정은 깊이를 더하고 밤은 문턱을 넘어서기 시작한다.

 

 

 

 

 

 

 

 

 

 

 

 

 대청 마루에 나 앉듯, 돗자리만 깔면 폼이 제격이다.

 서울 포커스 초대 회장을 지낸 정흥진 사진작가가 출품했던 자신의 사진 한쪽을 별장방문 기념으로 선사 했다.

 아래 사진들은 화분에 담기거나 정원에 피어있는 꽃들을 찍은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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