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山行 / 은산 정광남
온 몸이 욱신거리더니 드디어 감기가 들랴고 그러는지 몸 컨디션이 엉망이다.
아래 글은 新年 賀禮 登山會에 참가했던 은산이 보낸 글인데 그 내용이 좋아 내 블로그에 올리고
마침 虎山이 보내준 사진도 있어 좋은 역사적 기록물이 될듯해 동창들에게 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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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壽 47回 新年 賀禮 登山會 (부제 : 겨울 山行) 2018-01-05 겨울 山行 山行은 봄여름 가을 겨울 일 년 四季節 어느 季節 하나 마다 할일 없으나 그중에도 겨울 산행은 으뜸이라고 생각한다. 계절 하나하나가 아름다움이 있고 가려진 香氣가 있어 마다 할일 없으나 겨울 산행에 코끝에 스치는 싸한 바람의 상쾌함은 어느 季節에 비할 바가 아니다. 그래서 山岳人들을 겨울 산으로 부르는 지도 모른다. 惡戰苦鬪에 이루어 내는 頂上征服후에 뿜어내는 심호흡 가슴속 까지 훌터내는 상쾌함은 현 세대의 삶에 대한 답답함을 쏟아 내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겨울 산행을 좋아한다. 오늘은 德壽 47回 山岳會 定期 登山日(매월 첫 번째 금요일, 장소는 카톡 덕수 47회 등산 참조)이다 戊戌年 新年 賀禮겸 2018년 첫 登山일이다. 날씨마저 快晴하여 등산하기에 最適의 날이라 德壽47回 등산일 을 祝賀해주는 듯하여 마음마저 가볍다 登山 모임의 趣旨가 불암산 솟아나는 文化의 精氣를 받아 자란 덕수 47회 同窓들의 健康增進과 서로의 安否가 궁금해 마련한 모임의 場이다 1959년 정든 校庭을 떠나 59년 이제 우리나이 80歲 前後 一列橫隊다 기약 없는 우리의 삶이요 하루하루가 달라지는 내 모습이요 내 健康이다. 새해의 첫 登山일 어제가 아쉽고 그제가 먼 옛날 서로의 安否가 궁굼하고 맑은 공기라도 마시고 싶어 나온 同窓들 面面이 가버린 丁酉年과 다를 바 없으니 반갑고 고맙다 최고 年長者 김현례 兄을 비롯하여 18명 大盛況이다. 三三五五 짝을지어 그간에 安否를 묻고 追憶을 더듬어 가면서 때로는 破顔大笑 學窓時節 校庭으로 돌아간 모습들이다. 저 맑고 천진한 모습, 저 모습이 80歲 前後 高齡에 우리 동창들의 모습이다. 呼兄呼弟 數十年의 社會生活 知人에서는 볼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아닌가? 각자의 健康에 맞추어 山行길(course)을 끝내고 목욕탕으로 직행 알몸을 따스한 물에 담근다. 아 - 시원하다는 말에 손자 녀석의 一喝 “믿을 놈 한 놈 없네, 라 하듯이 諧謔的 유머에 웃음이 그치지를 않는다. 그래도 자랑스럽게 用度 廢棄된 武器들을 흔들어 대면서 말이다. 하지만 愛人을 紹介해 달라는 친구는 혹시 再生해서 쓸 수 있을는지 모르지만 남은 餘生 短縮할일 없다면 거기서 거기 일 것이다 뒤풀이로 시원한 맥주한잔, 텁텁한 막걸리, 愛酒家의 소주한잔이 제격이나 小生은 個人事情으로 여기서 끝을 내었다. 덕수 47회 동창님 들이시어 매월 첫 번째 금요일 입니다 많은 반가운 얼굴들이 귀하를 만나보고 싶어 합니다 이제 우리는 과거를 떠나 일렬횡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운 얼굴 보고 싶은 얼굴 만나면 반가운 얼굴로 손 한번 잡아 봅시다. 2월 2일(금요일) 장소는 추후 등재 (덕수47회등산카톡참조) 오늘 처음 참가하신 김장효 목진수 친구에게 감사 드립니다 덕수 47회 등산회장 이 규창 정 광남 씀 과천 大公園 山行-1 과천 大公園 山行-2 PS : 有感 스럽게도; 山行후 沐浴을 하고 中食겸 夕食을 16時가 얼추되어 하게되였다. 갈비살 굽는 냄새는 食慾을 刺戟 허기진 배를 채우다 보니 會食하는 映像資料는 한장도 없다. 앞으론 이런 실수없도록!!! [배경음악: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