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 일 - 제 1 부 - 개그하드 사원. 파간 사원. 가르니 계곡
Merriott Hotel 식당에는 흑백사진 액자가 여러개 걸려 있다. 옛 예레반의 모습이다. 마치 40~50년전의 서울 청계천 모습을 담은 흑백사진 처럼. 게그하드 동굴사원 게그하드 동굴사원은 10~13C, 300년에 걸쳐 지어진 사원이다. 게그하드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옆구리에 찔렸던 창을 의미한다. 그 창이 이 수도원에 보관되어 있다가 예치미하진 대성당의 박물관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단다. 동굴사원은 무척 규모가 컸다. 성당들은 역시 1-3-4-12 원칙에 따라 지어져 있었다. 사원의 반은 동굴을 파고 반은 돌로 지어져 있었다. 동굴은 돔 위의 구멍에서부터 파내려 왔는데, 그 아래 또 돔의 구멍을 내어 성당의 공간을 확보하는 식으로 지어졌다. 즉 2층인 셈이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연꽃문양(불교)과 아치문양(이슬람)과 유대교를 상징하는 조각들이었다. 그것은 다른 종교와의 공존이었는데, 아흐파트의 이슬람 모스크 모양새와 마찬가지로 파괴를 막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었을까. 예전에는 성당이 일반인의 예배의식보다는 수도사들의 기도 목적이 더 컸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절과 마찬가지로 도시보다는 산 속이나 산꼭대기에 지어졌다. 해서 성당을 아이리반 랜스(수도사를 위한 성당)라 했다. 당시 성당에는 지은 집안의 고유문양을 넣을 수 있었다. 게그하드는 정문위에 호랑이와 황소가 있는데 바카리안 집안의 문양이란다. 거대한 암벽을 통체로 뚫어 여러 개의 공간을 창출해 냈고, 각 방마닥 정교하게 조각된 이미지들, 그리고 공명이 되어 울리는 엄숙한 암굴성당이 되였다. 가르니 파간 사원 예례반의 남동쪽으로 28km쯤 떨어진 지점에 가르니 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있는 기원전 3세기에 만들어진 요새는 당시 아르메니아 왕의 여름 별궁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이 요새는 17세기에 발생한 대지진으로 거의 파괴되었고, 1976년에 재건된 태양의 신전만이 비교적 온전한 모습을 갖추고 있을 뿐 입니다. 24개의 기둥으로 받쳐진 신전은 아테네의 파르테논을 연상케 합니다. 파란색과 검은색 현무암을 사용하여 만든 신전은 파르테논 신전보다 훨씬 신비스럽고 아름답다고 한다. 주변에 로마시대의 목욕탕 및 세계 자연문화유산 아자트 계곡(AZAT VALLEY)의 경치도 함께 감상 할 예정이다. 아르메니아 우리나라 경상 남북도 정도의 면적에 인구는 380만명 정도의 소국. 그런데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의 數가 800만명이 넘는다. 미국에 이주한 교포 200명이 단체로 고국방문을 해 오늘 이곳에 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르메니아의 전통 악기 Duduk 두둑[Duduk]은 아르메니아의 전통 목관 악기로 오보에나 우리 악기 향피리처럼 생긴 세로로 부는 피리의 일종이다. 이 악기는 그 스케일이 단 1옥타브일 뿐이라지만 그 작은 스케일에도 불구하고 듣는 이의 영혼을 쓰다듬듯 울리는 소리는 우리의 대금이나 퉁소 소리와도 닯아, 우리정와 잘 맞는다. [ 지금 배경음악으로 들리는 음악 ] 두둑의 음율이 너무도 애절하고 숙연해 눈물을 흘리는 관객들도 있다 주상절리 용암이 흐르다가 바다와 만나면서 굳을 때 육각 기둥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제주도 남부해변에서 볼 수 있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으면서 기둥 모양으로 굳은 것인데, 기둥의 단면은 4각~6각형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 용암류가 급격히 냉각되면 큰 부피변화와 함께 수축하게 된다. 이때 용암이 식으면서 최소한의 변의 길이와 최대의 넓이를 가지는 "육각기둥"의 모양으로 굳는 경향을 보인다. (원은 선의 길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같은 길이 대비, 다른 도형보다 넓이가 크지만 원으로는 빈틈 없이 조밀한 구조를 생성할 수 없다.) 수축이 진행되면서, 냉각중인 용암표면에서 수축이 일어나는 중심점들이 생기게 된다. 이런 지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그 점을 중심으로 냉각,수축이 진행되면 다각형의 규칙적인 균열이 생기게 된다. 이러한 균열들이 수직으로 발달하여 현무암층은 수천 개의 기둥으로 나누어지게 된다. 이들은 용암의 두께, 냉각 속도 등에 따라 높이 수십 m, 지름 수십 cm의 다양한 모습으로 발달하게 된다.
사진을 찍으려고 위를 처답보니 지금 당장에 머리위로 떨어질것만 같아 아슬 아슬하다 35도를 넘는 폭염하에 트래킹을 하다보니 풍덩 물속으로 뛰어들고 싶다. 아이디어와 재치가 넘치는 분이다. 아이디어 특별상을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