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 일 - 제3부 - 중식- 즈바노트 성당-석식
중식은 일식 Sushitoria 미니 담배 점포가 하도 깜찍해 한장! 테마세이 마 사장, 마침내 뿔 낫다 ! 10여일간 기름진 음식을 먹어 개운한 음식이 먹고 싶던 차에 용케도 일식 식당을 예약해 놓아, 점심을 먹게 되였는데,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시간이 경과한 후에 음식이 나왔는데 그나마 양이 예상보다 작았다. 그도 그럴것이 1인당 \30,000 정도 되였으니 현지 예약한 가이드 입장으로는 더 이상 어쩔도리가 없었으리라! 그냥 있을 마 사장이 아니다. 다시 1인분식 추가 ! 아마도 식당 주인 일본인은 깜짝 놀라, 기겁을 했으리라! 난리북새통이 버러진 주방이 눈에 선 하다. 또 다시 한참을 기다린 다음 한번 더 나온 스시을 맛있게 먹었다. 맥주에 2인분을 먹었으니 남성인 나도 배가 불러 운신에 힘이 들었다. 여기 저기서 리필 ! 리필 ! 인기 최종가 행진은 계속되였다. 최초에 나온 5인분! 아무리 멋진 구름다리 나무 쟁반에 모양있게 나와도 양이 워낙 적다. 아르메니아는 한국의 忠北처럼 바다가 없는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사스미. 스시란 최고급 음식에 속할수 밖에 ! 두번째 차림은 구름다리 쟁반에 담을 시간적 여유도 없이 허둥 지둥 차례온게 확연해 보인다. 어찌 되였건 산뜻한 음식을 한 없이 포식을 했다.마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주인장, 오늘 영업은 끝났네? 점심에 50인분을 팔았으니... 즈바르노트 성당. 예례반의 남서쪽으로 18km쯤 떨어진 지점에 있는 즈바르트노프 유적지는 서기 7세기의 교회 유적지로 그 때 세워졌던 장대한 교회 유적은 10세기에 아랍인의 침략으로 인해 흔적도 없이 파괴되어 버립니다. 지금은 그 파괴된 흔적만이 남아있어 당대의 규모를 실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유적 옆에 있는 박물관에 가보시면 교회의 내부 그림이 있는데 당시 교회가 얼마나 장대했는지 상상해 볼 수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이곳에는 아르메니아어 알파벳을 새겨 넣은 돌 비석이 전시되어 있는데, 그 당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알파벳은 거의 변하지 않았음을 아시게 됩니다. 7세기 건축술의 최대 걸작으로 비잔틴 양식과 아르메니아 양식, 그리고 로마양식을 총 결합시켜 만든 당대 최고의 작품이다.재미있는건 이같은 건축양식이 예레반의 오페라하우스에 적용되어 재현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뒤로 보이는 설산이 바로 아르메니아가 성산으로 여기는 아라라트 산이다. 지금은 터어키 영토가 되여있다. 지진으로 파괴된 당시의 생생한 현장. 뒷 배경으로 아라아트 설산을 보였으면 했는데... 가이드의 설명을 제대로 듣지 못해 누군가 위 그림 철창속에 갇혀 있었던거로 생각된다. 당시 기초 지반을 얼마나 단단하게 해 놓았는지 감탄이 절로 난다. 고풍스러운 실내 인티리어와 전통악기 연주의 생음악, 멋진 저녁식사 였다. Old Yerevan Restaura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