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사 모
올림픽 공원 출사 - 사사모 [ 2012-10-24 ]
고향 길
2017. 12. 22. 04:25
하늘을 보니 잔뜩 찌프린 모양세가 한줄기 비라도 내릴듯 하다. 인터넷을 뒤저보니 당분간 날씨는 좋지가 않다. 그렇다면 오늘이라도 울림픽 출사를 단행하는게 현명하지 않을까? 결심을 굳히고 올림픽을 향해 달렸다. 하늘은 여전히 인상이다. 올림픽 공원에서 행사가 있다니 정문을 피해 동문을 출발기점으로 정하였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래를 잡는다고, 발품 팔아 오길 잘한것 같다. 이곳의 단풍은 그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올림픽 공원을 끼고 사는 이곳 주민들은 복이 넝쿨째 굴러들어온 셈이다. 자전거 초년병들에게는 안전한 보육원이 되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언제고 내 정원처럼 이곳에서 산책이나 조깅을 할수가 있지않은가!
모과가 탐스럽게 주렁 주렁! 감도 주렁 주렁!
뉴욕 센트럴 파크나, 런던의 하이드 파크에 비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국제적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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