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일 - 제 2 부- 세반호수에 도착
세반호수 [ Lake Sevan. ] 면적이 1,360㎢이며 산으로 둘러싸인 해발 1,905m의 분지에 있다. 이 호수의 물은 라잔 강을 통해 아락스 강과 카스피 해로 흘러나가지만 대부분은 증발된다. 작지만 수심이 최고 84.6m에 달하는 말리세반(북서쪽)과 수심이 39.3m인 볼쇼이세반(남동쪽)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라잔 강에 6개의 수력발전소가 건설되면서 수위가 낮아졌기 때문에 수위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1970년대말 아르파 강물의 흐름을 바꾸는 49㎞의 터널을 축조했다. 세반 호에는 특히 송어와 같은 물고기가 풍부하며 인근 주민들은 고기잡이를 주업으로 한다. 호숫가를 따라 고대 아르메니아의 교회들이 있다.
세반호의 전설 세반호수의 전설은 재미있다. 세반호수의 섬에 사는 처녀가 밤마다 불을 펴 놓으면 육지의 충각이 헤엄쳐 와 사랑을 나누곤 했다. 어느 날 나쁜 사람이 불을 꺼버려서 헤엄치던 총각이 방향을 잃고 물에 빠져 죽었다. 그때 처녀가 ‘악’ 소리 질렀고, 그 호수의 예전이름이 ‘악 타마르’, ‘악! 호수여’ 라는 뜻이란다. 세반은 ‘여기가 반이오.’라는 의미인데, 터키의 반호수를 아르메니아 것으로 여기는 것이다 어딘가 기억은 나지 않는데, 위 사진으로 보건데, 달리던 버스을 따라오게 하고 우리 일행들이 도로변 야생화 밭으로 뛰어들어 즐거운 한때을 보내는 모습이다. 우리가 숙박했던 Akhtamar Hotel. 세반 호수 -1 세반 호수 - 4 그 유명한 아라랏트 브랜디. 처칠이 생전에 광적으로 좋아한 기호품?이 있는데, 시거와 아르메니아산 브랜디라고 한다. 어죽 좋아 했으면 스탈린이 매년 365병을 처질에게 선물 했다고 하겠는가! 역시 명불허전이라 향과 맛이 일품이다. 아르메니아을 상징하는거로 아라랏트 산과 세반 호수을 꼽고 그 세반 호수에서 잡은 송어 요리를 일품으로 친다고 한다. 역시 우리 일행을 위해 연주을 해준 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