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사스 3국

제 5 일 트빌리시 - 다비드 가레자 [ 2011-06-22 ]

고향 길 2018. 8. 20. 14:14




트빌리市 - 1







트빌리市 - 8

위 사진들은 호텔 Radisson Blue Tblisi Hotel 방에서 창문을 통해 잡은 사진들이다

오늘의 관광을 하기위해 호텔 로비에서 대기중에 한 장 !


다비드 가레자 찾아가는 길에서...1






다비드 가레자 찾아가는 길에서...9


위 사진들을 얻을수 있었던 행운은 순전히 테마세이투어 마 사장 덕분이다. 달리다 경치 좋은 곳이 나타나면 버스는 뒤 따라오게 하고 여행객들은 원하면 하차해서, 걸으면서 주변 경관을 감상도 하고 사진도 찍게 한다. Sun Cream을 많이 발라 얼굴이 볼만하다.

라브라 수도원을 향해...


라브라 수도원 - 1






라브라 수도원 - 7

현재도 이 동굴속에서 수도생활을 하고 있는 수도사을 만나 보았다. 이 외진곳에서 무엇을 생각하며 무슨 힘으로 어덯게 생활을 하는지...우리같은 평범한 생활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 할수가 없다.




다브노 수도원을 향해 - 1







트빌리시 시나고그[ 유태인 교회 ]





나리칼라 요새에서 바라본 트빌리시 - 1

나리칼라 요새에서 본 트빌리시 - 2   저 멀리 Sameba  대성당이 보인다.





나리칼라 요새에서 본 트빌리시 - 10    황토색 건물은 목욕탕.


나리칼라 요새-1





나리칼라 요새에서 본 트빌리시 - 12



나리칼라 요새에서 본 트빌리시 - 13

돔 모양의 건물은 다 온천 목욕탕.

설파바스 온천탕 앞에서. 나중에 들은바에 의하면 여탕에는 아에 탕이 없어 황당하기 그지 없었다고 한다. 왜 탕이 없을까? 너무 시간을 많이 잡아먹고, 소비하는 물도 너무 많기 때문이란다.

위 사진 배경에 걸린 미술작품은 닉코 빠로스마니 [Niko Parosmani]의 작품이다. 한쪽 벽면 전체를 이 작가의 작품으로 도배질을 해 놓았다. 그렇다면 닉코 빠로스마니는 왜 유명할까? 숨은 비밀은 다음과 같다. 

백만송이 장미의 숨은 진실

 

`백만 송이 장미'는 러시아 여가수 알라 푸가초바[Alla Pugatcheva]가 불러 세계적으로 알려진 노래이며 수봉의 노래는 번안가요 이다. 그리고 원래는 라트비아 작곡가 라이몬츠 파울스가 만들고, 라트비아 여가수 아이야 쿠클레가 처음 부른 노래라고 라트비아인들은 말 한다. 원 제목은 `마리나의 선물(다바야 마리나)'이며 가사 내용은 건국신화 속의 어머니 마리나가 행복을 딸에게 줬으나 이를 제대로 누리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안타까워 하는 것이다.

이 노래가 큰 인기를 끈 것은 쉽고 아름다운 선율 덕이기도 하지만 노래 가사가 강대국들의 지배를 받아온 라트비아인들의 삶을 비유하는 듯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라트비아인들의 설명이다. 그러나 노래 제목이 러시아어 `백만 송이 붉은 장미(million alykh roz)'로 바뀌며 가사 내용도 남녀의 사랑에 관한 것으로 바뀌었다. 남녀의 사랑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닉코 빠로스마니 [ Niko Parosmani ] 의 가슴아픈 사랑의 이야기로 바뀌었다.

 

한 무명화가가 살고 있는 동네에 마침 유명하고 아름다운 여배우가 순회 공연차 오게 되는데,
그녀를 흠모하고 있던 화가는 단 하루밖에 없는 그 기회를 이용해 특별한 방식의 사랑 고백을 합니다.
즉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팔아 백만 송이의 장미를 사다가 그녀가 묵고 있는 호텔의 광장에 뿌려놓겠다는 것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것은 이뤄질 수 없는 자기만족의 사랑일 뿐입니다.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게 각색되였다.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과 피를 팔아 그 돈으로 바다도 덮을만큼 장미꽃을 샀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창가에서 창가에서 창가에서 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꿔놓았다오.


그대가 아침에 깨어나면 정신이 이상해질지도 몰라. 마치 꿈의 연장인 것처럼 광장이 꽃으로 넘쳐날 테니까

정신을 차리면 궁금해 하겠지 어떤 부호가 여기다 꽃을 두었을까 하고

 

창 밑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이 되자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넋을 빼앗길 듯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화가는 혼자서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그의 삶에도 꽃으로 가득찬 광장이 함께 했다네.





그루지아식 순대인데 100% 고기을 넣은 독일 소세지와 같은데 내 입맛에는 맞었다.


위 그림의 만두 먹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귀퉁이를 조금 베어 먹은다음 그 구멍으로 만두속 국물을 빠라 먹는다. 조건 반듯이 손으로 만두를 잡고 먹어야 된다. 숙달된 현지인들은 국물이 흐르지 않아 로스가 없으나 촛자 외국인은 국물은 옷에 흘리기가 십상이다.


백만송이 장미을 열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