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회 / 秋季 단풍놀이 - 경주 남산 [ 1 ] [2006-10- ]
금년 단풍은 별 볼일이 없을꺼라는 호돌갑 떠는 매스콤 보도속에 우리들은 금년도 단풍맞이 나들이를 떠나게 되였다.어언 보름회 나이도 장년층에 접어들다 보니, 부부동반 외박 나들이 관광여행이 년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굳어진지 오래다. 더불어 산 세월이 30여년이다 보니 이 좁은 땅에서 안가본데가 없을터...회장단의 고민이 보통이 아니리라. 고심 고심 끝에 짜여진 이번 여행 일정을 따라 카메라 포커스를 맞후어 뒤딸아가 보기로 하자. 특히 이번 여행에 각별한 감회가 따르는건 50여년을 동거 동락했던 손진영 회원이 유명을 달리해 우리들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다. 모임의 분위기를 항상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특출한 재주를 지닌 친구이다 보니 오늘같은 날은 더더욱 생각이 간절하다.
이번 여행을 주관할 회장단의 모습이다. 얼마나 노심초사하였으면 현지 답사를 다 했겠는가! 시간과 경제력이 있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투철한 책임감과 보름회 사랑으로 사전 현지 답사해준 김용제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한다. 또한 이번 여행에 특기할만한 사항은 28인승 우등 고속버스를 대절했다는 사실이다. 좌석들이 여유있는 공간과 간격을 유지해 훨씬 편했으나 만약 전회원이 다 참가 하면 이런 종류의 버스는 다시는 이용할수가 없으리라.
위 그림에서 보다싶이 이번 여행은 경북 일원을 누비는 코스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로 접어들어 아침 식사를 하기로 되여 있는데 보다싶이 안개가 자욱하다. 여주 휴계소에서 비용을 수첩에 기록하고 있는 빈틈없는 김만수 회원의 모습도 잡혔다.
사적 제 219호 삼릉 [ 아달라 왕, 신덕왕, 경명왕의 능으로 추정 하고있는 삼릉의 모습 ] 삼릉골 마애선각 육존불상의 모습과 산행 표시판을 합성했다. 힘차게 산행하는 마님들의 모습이 든든 합니다요.
남산 하산길에 잡은 그림이다. 금년 사과는 풍년에 감도가 높아 맛이 좋다고 한다. 경포 대로에서 좀 들어간 위치에 자리를 잡은 한식집 간판이 큼지막 하게 걸려 있다. 건배를 제청하는 김만수 회장님의 모습이다. 혹시나 마님들 식탁에 부족한건 없나 걱정되여 연신 문의하고 있는 김용제 회장님의 모습.
이제는 음식 맛이 전국이 그런대로 평준화 되였다고는 하나 어찌 호남 음식을 당할수가 있겠는가 ! 우리는 열열한 호남 음식 애호가 들이다.
점식 식사를 맛있게 맞치고 한식당 뜰악에서 한담을 나누고들 있는 모습들이다.
카메라 삼각대까지 지참, 회원들 기념사진 찍기에 여넘이 없는 이기홍 회원의 모습.
협찬 해주신 위 세분외도 House Wine 도 많이 들어왔음을 알림니다.
[배경음악: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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