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름 회

보름회- 秋季 단풍맞이 관광 - 4 (2005년-11-05 )

고향 길 2018. 6. 24. 15:43

 무량사는 보령군 동남쪽 하단에 부여군과 접한곳에 위치하고 있다.

 단풍으로 붉게 물든 자연속으로 뛰어들면 사람도 붉게 물디려진다.

 금년 단풍이 유난히도 아름답게 느껴지는건 왜일까. 늙어 간다는 징후?

 

 

 

 

 오층석탑과 대웅보전을 배경으로!

 

 

 

 

 

 

 

 무량사 석등 앞에서 !

 

 

 

 

 

 

 

 친구가 곧 자화상이라는데...스스로는 젊다고 다짐하곤 하는데...여보게 친구들, 우리가 늙기는 늙었나 보이 !

 

 

 

 

 부여군 제 1 호 향토음식 으로 지정된 음식점. 두번째 방문이 된다.

 한쪽에선 한국산 김치에서 충이 나왔다 난리이고,

웰빙 강풍은 전국 각처를 강타 ! 친환경 단어가 들어가질 않으면 장사가 안된다.

 이 집 음식의 특징은 100 % 자연산 자료만 사용하고있다는 점이다.

 남정네들은 이집 가양주 막걸리로, 여성들은 집에서 가지고 온 매실 가양주로 !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있다고, 이 집 총각 김치 맛이 또한 일품이다. 김치하나로 밥 한그릇은 간단히 !

 

 이 도토리 묵도 주변 산에서 직접 주어다 만든 묵이라고 한다.

 갖은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듬뿍 넣고 비벼 먹는데, 함께 나오는 청국장과 나박김치가 맛과 궁합에서 환상의 커플을 이룬다.

그림같은 삼호식당 마을을 뒤로하고 우리는 온양을 향해 출발 !

 

김용제 회장이 게릴라 이벤트로 내놓은 오늘의 힛트 작품이다.
온양에 있는 사과 밭인데 현장에서 실컨 먹고, 한 보따리식 선물을 하겠단다. 사과를 함부로 따서는 안되기 때문에 먹는건 제한 없으나 제발 사과는 따지 말아란다.

 

 

 한 없이, 원 없이, 먹자 ! 먹어 ! 부사라 그런가 현장에서 바로 먹어서 그런가, 이렇게 달고 맛있을수가 없다. 감사 감사 합니다. 김용제 회장님 !

 

 

잘 담어 놓은 사과 상자들을 버스로 운반하느라 난리 법석이다. 감사 합니다.
2005년도 추계 단풍맞이 여행은 이렇게 대미를 장식하게 되였다. 앞으로 이런 여행을 몇번이나 더 할까?

 

회원님들 ! 부디 건강에 유념하여 내년 봄에 또 만납시다


[배경음악: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