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름 회

보름회 / 秋季 단풍맞이 관광 - 1 [ 2005-11-04 ]

고향 길 2018. 6. 2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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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채석 강 ~ 기타 까지의 일정은 시간에 쫒기어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결국 충남지역의 보령군의 대천과 부여군, 그리고 전북지역의 부안군이 주 여행지역에 해당한다.

 

 

 

아침식사는 기흥 휴계소에서 해장국으로 ! 입맛 없는 분들은 간단한 우동으로 ! 

달리는 버스내의 풍경들을 담어 보았다. 익살스런 표정의 최응팔 회원의 모습 !

 이번 여행의 하이 라이트는 37석 리무진 특수 차량이 되겠다. 한쪽 좌석줄에 4 인용 테이블을 설치해 사무나, 식사를 할수 있게 되여있는데, 따라서 좌석수는 줄어들수 밖에 없다. 

 

4 인용 테이블이 딱 맞어 떨어진 호박?. 프로급 선수들이 뭉쳤다. 아무나 따라 ! 우리는 먹기만 할 뿐이다.

점심 식사는 부안군 제1호 향토음식점 계화회관에 예약을 해놓았다. 100% 백합을 이용한 음식들로 한상 차려내온다.

 

 

위 메뉴판 음식들이 차레로 밥상에 오르고...

요놈은 은박지로 백합을 꽁꽁 포장해 구워낸 백합구이.술 안주에 딱이다.

시원한 백합탕. 간밤에 마셔댄 숙취가 확 달아난다.

김만수 회장이 다 함께 " 위하여를 " 선창하며 무궁한 보름회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아니, 요건 뭐하는 표정이란가?

요놈은 ? 모주 ! 이 집에서 직접 당근 특별 모주라고 주인장 자랑이 대단하다.

요놈은 이 집에서 개발했다고 특허까지 낸 백합찜.주인장 자랑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백합죽. 맛이 일품이다.

 

 모주 한잔, 얼큰한 취기 ! 등 따습고 배 불르니 이제 느긋한 마음으로 커피향에 빠저 볼거나 !

 마침내 마님들도 식사를 다 끝내고...

 아직도 미진한 대화가 남았나 보다.

가자 ! 직소 폭포를 향해 !

 만산 홍엽 ! 말 그대로 산이 온통 붉게 타오르고 있다.

 

 억쇠풀을 그대로 지나칠 마님들이 아니다. 그때 그 여고시절로 !

 

 

 

 

 숨차게 기어오른 관망대에서 미처 숨도 고르지 못하고 카메라 샷터를 눌러댔더니 역시나 떨렸다. 좋은 사진을 원한다면 역시삼각대는 필수다. 특히나 인물화에는 !

 

드디어 직소폭포 !
 
직소폭포의 높이는 30m 이며 예리한 칼날로 잘라낸 듯 육중한 암벽단애를 흰포말을 일으키며 뇌성같은 소리를 내면서 쉴새없이 쏟아지는 물은 그 깊이를 헤아리기 어려울만큼 깊고 소(沼)를 만들면서 떨어지는 장관은 보는이로 하여금 대자연의 신비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또한, 옛부터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의 선경을 보지 않고는 변산을 말할 수 없다 ' 라는 말이 있다.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화사한 마님들 미소가 한폭의 그림이로 소이다.

 

 

 

 감 따는 노인에게 애교로 얻어낸 감달린 가지를 들고 마냥 행복해 하는 순수한 마님들 표정 !

이제 열심히 내소사를 향해 !

[배경음악: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