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6 개국

중남미 - 칠레-산티아고 [ 2004-11-01 ]

고향 길 2018. 8. 20. 16:49


칠 레 개요

 인구 1,515만명으로 우리나라의 1/3 수준이지만 면적은 약75만7천 km2 로 남한의 7배에 달한다. 특히 남북의 길이가 4,200km 인데 동서의 폭은 180km에 불과,뱀장어처럼 가늘고 긴 나라이다. 칠레의 북부는 1520년 마젤란에 의해 발견되기 전 16세기 초까지 잉카제국의 영토였다.

스페인에서 파견된 발디비아 장군이 1541년에 산티아고를 중심으로 식민 도시를 건설한 이후 270 여년간 에스파냐의 식민지가 되였다.. 1810년 9월 18일(칠레의 독립기념일) 전(前) 페루 부왕(副王)의 아들인 베르나르도 오이긴스를 최고 총독으로 삼아 독립을 선언하였으나 이후 100년간은 영국의 경제지배를 받았다..
1931년-1932에는 대통령이 8번이나 교체되었고, 1973년에 있었던 쿠데타 이후에 피체트 군사정권이 계속되고 있으며, 좌익 세력은 불법화하고 국회도 해산되었으며, 정당활동도 할 수 없다.

산티아고
아메리카 대륙의 최고봉인 아콩카과(6,960m)등 안데스산맥의 설봉들로 둘러싸인 칠레의 수도다. 칠레인구의 약 3분의 1인 560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남미 제4의 도시이며, 표준고도가 520m이고 지중해성 기후로 비교적 온난한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1541년 스페인인들이 황금을 가져가기 위해 이 곳을 침공하여 원주민인 아라우카노족의 끈질긴 저항을 분쇄하면서 이 도시의 기초를 닦았다고 한다. 당시의 전쟁 요새로 사용되던 곳이 현재는 공원으로 되어 있는 등 지금은 도시 전체가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특히 이 도시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유난히 많아 「박물관의 도시」로 불린다.놀라운 사실하나. 원주민들은 산티아고 시내로 들어올수가 없게 법으로 정해져있다는 사실 !


 모네다 궁전 (대통령 집무실)모네다라는 말은 동전이라는 뜻입니다. 모네다 궁전을 설계한 사람은 당시 일류 건축가로 이름이 알려진 이탈리아의 호아킹 에드스카 입니다. 모내다 궁전을 대통령 관저로 사용하게된것은 1846년 마누엘 부르네스 대통령 임기때 입니다.이 궁전이 유명하게된 이유는 아구스토 피노체트에 의한 쿠데타 때문일 것입니다.1973년 피노체트 장군이 일으킨 쿠데타때 전투기의폭격에 의하여 대파 됐던것을 지금은 완전히 복구됐습니다.지금은 시간제로 일반인들에게 통행을 허용하고 있습니다.[측면 모습 ]

 대통령궁 정면

대통령궁 정면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

오이긴스 거리와 마포초 강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아르마스 광장은 식민지 시대부터 현재까지 산티아고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시청사, 중앙우체국(Correos Central), 국립역사박물관, 대성당(Metropolitan Cathedral), 산티아고 박물관 등의 관광명소가 자리하고 있는 산티아고에서 가장 유서깊은 공원으로 산티아고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꼭 한번은 들르는 장소이다.
주말이면 그림 등의 미술품을 포함한 다야한 잡화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모여든다. 멋진 그림들과 신기한 물건들을 구경하고, 시원한 나무 그늘에서 음료수를 마시며 산티아고 사람들의 생활을 직접 느껴볼수 있는 장소이다.



발디비아 동상

16세기 산티아고의 척자 발디비아의 동상







거리의 악사




PLAZA DE ARMAS (중앙광장)의 인디안 동상


안데스 산맥 스키장에 있는 잉카 호수를 향해 가던중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들른 한적한 곳에 있는 음식점인데 실내 인티리어를 색다르게 해 놓았다.





앞으로 당분간 스테이크를 지겹도록 먹게된다는 시그널이 여기서 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잘못 선택된 관광 코스다. 20시간이 넘는 비행끝에 도착한 여행지인데 여기 잉카 호수를 보려고 버스로 그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올만한 곳이 못된다. 이 시간에 칠레 재래 시장같은델 관광하는게 훨신 좋은데...

산크리스토발 언덕 (San Cristobal Hill)

산크리스토발 언덕은 산티아고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산티아고 시내의 전경을 가장 환상적으로 바로볼 수 있는 곳이. 어둠이 내린 산티아고 시내의 야경이 일품이다. 언덕의 정상까지는 푸니쿨라(케이블카,funicular)나 버스를 타거나 걸어서 올라갈 수 있다 . 정상에는 거대한 성모 마리아의 동상이 우뚝 서 있고, 동물원과 레스토랑도 있다.


산티아고 시의 야경이 아름답다. 산크리스토발 언덕에서 바라본 야경이다. 사진에서 보듯이 고층건물이 얼마 없어 시 자체의 야경이 정말로 아름답다.

산티아고 시 야경을 배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