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추억 만들기
남한산성 출사기록 영상 [ 2010-09-29 ]
고향 길
2018. 1. 4. 10:37
계절에 쫒기는 심정으로 남한산성을 찾었다. 목적은 두가지, 하나는 야간 촬영장소 물색하기와 가을의 정취을 담아 오는겄이였다. 사사모 회원중 참벗과 둘이서만 출사하게 되였는데, 깊어가는 秋色과 정취에 취해보려는 등산객들로 기대했던 산의 정적은 초입에서 부터 무참히 깨젔다. 중장년층이 주류을 이루고 있는데 그중 75%이상은 여성들이다. 여성 상위시대는 가고, 여성 절대 군림시대가 도래하였나 보다. 가엾은 남성들이여, 이 버거운 시대의 고난을 부디 슬기롭게 극복, 살아남기를 기원해보며 밟걸음을 재촉했다. 특히 오늘 참벗의 애마 폭스바겐이 수고 많았고, 하산후 친구 몇명도 불러, 푸짐한 점심식사을 베풀어준 참벗의 우정에 감사을 드린다.
至和門 앞에서
여기까지가 Sony HX5V 똑딱이 카메라로 잡은 사진들이다. 아래 사진저 부터는 Nikon D300 !
올지게 성장해 쓸모있는 재목으로 키우려면 자기 살을 도려내는 아픔이 있어야 되나 보다. 위 그림에서 그 아픔의 상흔을 확인할수가 있다. 개인에게도 국가에도 이같은 고통의 순간을 극복해야 비로서 우뚝선 개체와 국가가 될수있 게 아닐까 !
어제까지만 해도 쾌청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뿌연 스모그인지 도저히 선명한 그림을 잡을수가 없다.
야생화가 별로 눈에 띠지가 않을뿐더러, 이미 계절적으로 싱싱한 자태는 찾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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