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순 - 베르디 아이 - 1 (2011-10-01)
서울대학교 음대을 졸업, 미국 쥴리아드 음대로 유학, 음악 박사학위까지 휙득하고 현재 미국에서 결혼 생활을 하면서 전 세계을 무대로 활발한 오페라 활동을 하고 있는 메조 소프라노 김미순 양이 대구 국제 오페라축제에서 베르디의 불후의 대작 " 아이다 "에 출현하게 되여, 30여명 친구들이 뭉쳐 버스 한대를 대절, 대구로 내려가게 되였다. 그런대로 취미로 사진 찍길 좋아하는걸 친구들이 다 아는 터라, 슬그머니 걱정이 되여 사진에 대해 물어 보니, 주최측에서 HD급 비디오로 제작하여 출연한 주인공들에게 제공해준다고 한다. 취미삼아 마구잡이로 사진찍는건 좋으나, 영원이 보관해야될 기록사진은 도저히 자신이 없던 터라 한시름 놓았다. 특히나 인물사진은 더더구나 자신이 없다. 그래도 습관대로 똑딱이 카메라 한대을 챙겨 내려 갔다.
아침 9시에 서울을 출발, 대구 계명대학 근처 식당에서 대략 13시40분 경에 점심식사를 시작, 서둘러 식사을 끝내고 1층 로이얼 좌석에 자리를 잡고 앉은 시간이 공연시작 15분전, 다시 말해 2시45분이였다. Zoom-In을 해 찍은 사진인데, 역시 초점이 맞지 않았다. 대구 계명 아트센터 실내 입구에서...
주인공 3명, 즉 아이다, 라다메스, 암네리스역은 Double Cast 로 총 6명이 된다. 아이다-이화영 암네리스-김미순 [ M.Sop ] 라다메스-하석배 [ Ten. ] 4막이 다 끝나고, 출연진들이 무대인사차 나오는걸 줌인해 찍다보니 화질과 초점이 엉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