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추억 만들기

대장정 / 원당 너른마당집 [ 2013-07-25 ]

고향 길 2018. 1. 5. 05:45


         11시 정각, 네 쌍 8명이 승용차 2대, 남녀유별 분승해 원당 "너른마당"을 향해 달렸다. 실로 어마 어마한 대장정의 먹거리 사냥이라 할수 있겠다. 서울을 관통해 진격해 가는 험난한 행군이라 왕복 4시간이 소요되였다!

  현장에 도착해 보니 어마 어마한 규모의 음식점이다.

  큰 한옥 3채로 이루어진 규모다. 날림 한옥이 아니라 정성드린 고품격 한옥이다.

 

 

 

 

 뒤로는 제법 큰 규모의 연못에 수련과 연꽃을 심고, 한국적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5년간의 각고의 정성과 노력을 쏟아부어 마침내 광개토 대왕비를 앞 정원에 세워놓게 되였다고 주인장의 긍지가 대단한거로 미루어 그 애국심을 엿볼수가 있겠다. 

 

 

 

  먼저 빈대떡 2접시와 농주 2 병에 소주 1병. 너른마당에서 직접 양조했다는 농주는 제법 농주다운 맛이 났다.

 위 사발의 농주는에 천장에 달린 샹데리 조명이 반영되여 무슨 바지락국 처럼 보인다.

 위 오리고기를 메밀 전병위에 파와 양파를 적당히 겨자에 찍어 싸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대들보,석가래등을 볼때 보통 정성을 드린 한옥이 아니다.

 빈대떡에 농주, 그리고 오리고기, 배가 불러 우리밀 칼국수 2그릇을 8명이 먹었는데도 다 먹지를 못하고 남은 오리고기는 구씨네 강아지 선물로 포장을 했다.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실분은 삼송역에서 마을버스 041번을 타고 너른마당에서 내려달라고 기사에게 부탁하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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