銀山 鄭光男 에세이

ㅡ 계절의 味覺 ㅡ('21-07-17

고향 길 2021. 7. 17. 07:19

        ㅡ 계절의 味覺 ㅡ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코로나 까지 극성이라 외출도 자유스럽 지 못해  늙으니 생활 최악이다
설상가상 무엇을 먹어도 입맛이 없다 입맛을 돗을 만한 것이 없  을가? 곰곰히 생각하니 어릴적
어머니가 해 주시던 "가지냉국"이 생각이 난다. 맞다 가지냉국!
옥탑에 심어논 가지 몇개를 따다 가지를 쪼개 찌고 파 마늘 붉은 고추와 오이채를 썰고 조선간장 에 깨소금 식초 몇 방울 설탕 약간 양파채 조금을 썩어 양념을  하고 끓는 물에 멸치와 다시마 육수를 내어 식힌다 일차 준비를 끝낸후 가지를 꺼내 양념에 가지와 육수와 넣고 골고루 저어 간을 조절한다 간이 맞으면 냉장고에 얼음을 꺼내 몇조각 넣어 한 수저 입에 넣으니 바로 이 맛이다 어머니가 해주신 가지냉국! 한 대접을 시원하게 먹으니 더 바랄게 없다. 예전부터 음식의 기본은
계절 음식이라고 했다  물론 음식은 내가 한다. 벗님들 이시어 한번 시도 해보시오
그 재미 과히 나쁘지가 않습니 다 .시장에서 가지를 구입할때 너무 크지 않고 색이 선명하고 탈력이 있는것을 선택하면 양질의 상품입니다
ㅎㅎㅎㅎㅎ 풍요로운 저녁 식탁을 꾸며 보시오 나가 보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