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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찾어 올림픽 공원으로 [ 2008-11-03 ]

고향 길 2018. 2. 11. 16:44
오늘이 벌써 11월3일 월요일.
가을 끝자락을 향해 달리는 시간위에 단풍의 절정도 그 막을내리려 한다. 인터넷에 들어가 " 올림픽 공원 " 과 일산 " 호수 공원 "에 들어가 단풍을 뒤져 보았다. 역시 올림픽 공원쪽이 단풍에 관한한 한수 위다. 카메라를 챙겨 올림픽 공원을 향해 달렸다. 목적지에 도착하여서는 혼자서 조용히 생각하며 사진을 찍어야 대상을 제대로 관찰해 포커스를 맞출수 있다.떠나고, 먹고,귀로에 오를때는 함께가 좋고,도착하여 작업할때는 홀로가 최고다.

 

 

 

 

 

 

 

 

 

 

 

 

 

 

 

 

 산수유 열매.

 낙엽위의 텅 빈 의자는 항상 나에게 많은 숨겨진 이야기들을 속삭여 준다.

 

 

 

 

 

 흰색 원피스를 입은 아가씨가 보이는 걸로 미루어 볼때 화장품 포스터 촬영인듯 하다. 한장의 포스터를 찍기위해 수많은 스탭프들이 혼연일체가 되여 협동작업을 한다. 온통 빛에 관계되는 조명시설들이다.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하더니 저렇게 해야 한장의 좋은 사진을 얻을수 있느 모양이다. 평풍처럼 둘러친 흰색 조명반사막 만으로는 부족한지 바닥에도 여러개가 더보인다.

 

 

 

 

 

 

 

 

 한 30 여명은 족히 됨직한 사이클 부대가 저 멀리 산책로를 딸아 달리고 있는 모습이 그림같이 보여 최대한 줌인해 찍었는데 제대로 나오질 않었다. 그래서 망원렌즈가 필요한 모양이다.

 

 

 

 

 

 

 

 

 수도 한복판에 이런 공원이 있다니 이 근처 주민들은 선택받은 행복한 시민들이다.

심곡 서원을 바라보니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어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배경음악: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