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 민서

가족여행 / 3박4일- 제3~5일 [2008-10-04]

고향 길 2018. 3. 12. 06:49

 

우리 가족이 숙박했던 모텔

습관대로 카메라를 들고 모텔을 나섰다. 작은 규모로 마련된 조각공원을 먼저 들러, 몇점을 잡고, 해안가로 나섰다.

 

 

 

 

 

모텔로 돌아와 방에 들어가보니 꼬맹이가 벌서 우리방으로 왕림해 있다. 감기로 얼굴이 반쪽이 되여있다.잠시를 가만히 있질 못하는 녀석이 여행중엔 짜증만 낸다.

아침식사는 어부횟집에서 가볍게 해결을 했다. 오늘은 손자녀석에게 약속한대로 모노 레일을 타는 날이다.

모노 레일 매표소를 향해 오르는 길 양편에 노점상들이 맨 먼저 우리를

 

 

 

 

 

 

 

 

 

 

 모노 레일을 타고 오르면서 잡은 땅끝마을 해안가 모습이다.

 

 모노 레일 안에서 잡은 그림인데 칼라 윈도우를 통해 잡은 사진이다 보니 밖은 완전 초록색이 되였다.이놈은 역시 짖궂은 표정이다.

 

 

 

 

 

 

 

3대에 걸쳐 영업을 한다고 식당명도 三代 불고기 집이다. 내부에 들어가 보니 어마 어마한 규모로 방들이 마련되여 있다.

처음 나온게 흑참깨 죽이다.

 

200g에 \14,000원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참숫불에 석쇄구이로 한우고기를 구우니 그 맛이 좋을수 밖에 더 있겠는가! 눈에는 양념한게 전혀 보이질 않으나 사실은 양념을해 숙성식킨 불고기재료다.

 

독일마을 탄생배경
1960년대 어려운 시기에 조국근대화와 경제발전에 헌신한 독일거주 교포들의 정착생활 지원과 조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삶의 터전을 마련해 주고 독일의 이국문화와 전통문화예술촌을 연계한 특색있는 관광지 개발을 위하여 지난 2001년부터 천연기념물 제150호가 있는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일원 30,000여평의 부지에 남해군에서 30여억원을 들여 기반을 조성하여 40여 동을 지을 수 있는 택지를 독일교포들에게 분양하였습니다. 주택건축은 독일교포들이 직접 독일의 재료를 수입하여 전통 독일식 주택을 신축하고 있는데 지금은 29동 정도가 완공되어 독일 교포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관광객을 위한 민박을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독일교포 정착마을은 남해군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삼동면 동천마을 문화예술촌 안에 조성되었으며, 남해에서도 산과 바다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바로 앞으로 펼쳐진 방조어부림의 시원한 바다와 남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드라이브코스인 물미 해안도로와 더불어 2005년 독일월드컵과 함께 남해 보물섬의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정착촌 바로 옆에는 산림욕장, 나비생태공원 등 자연학습장이 들어서고 있으며, 200110월부터 창선~사천간 연륙교가 완공되어 교통이 더욱 좋아져 한려수도의 중심 휴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크고 작은 섬들과 굽이쳐 돌고 도는 302Km의 바닷길과 물길은 고향의 포근함을 안겨주고 있으며, 동향으로 자리잡은 주택은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듯하며 일출과 월출 관망에도 최고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을 목적
재독일 교포의 정착과 휴양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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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는 독일인의 주말 휴가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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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선진문화의 내국인 체험과 발전된 유럽 건축 양식의 국내 소개

풍광이 아름답기로 널리 알려진 남해 해안을 딸아 차를 달리다 보니 독일 마을이라는 표말이 눈에 들어온다.

민박도 가능하니 독일마을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세히 알아보고 결정하면 휴가철에 좋을듯 하다.

 

 

 

 

 

 

 

 

 

 

 

 달리던 자동차를 잠시 멈추고 붉게 물든 구름을 카메라에 담었다.

 남해대교 밑에있는 마을에서 저녁식사도 할겸 숙박도 하려고 내려와 숙박 예약을 하려고 하니 방이 동이났다. 연휴기간이라 방이 없단다. 고생 고생 간신히 온돌방을 구해놓고 저녁식사하러 나왔다.

 

 

 돌돔 자연산을 먹으려고 값을 무르니 \500,000 이하는 절대 안된다고해 할수 없이 양식 참돔 한마리를 \60,000원에 흥정해 회로 치고,우럭\20,000을 별도로 더 구입해 매운탕을해 먹기로 했다.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이 있다고 신이 난 큰놈은 자진해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으라고 야단이다. 그토록 사진찍기를 거부하던 놈이 제가 좋은건 자진해 찍으라고 한다.

 

오늘은 일요일. 아침 7시10분경에 출발하였다. 아침 식사는 고속도록 휴계소에서 우동으로 간단히 해결할 요량이였으나 9시가 다 되여도 휴계소가 제대로 열리지 않어 할수 없이 전주시내로 진입해 전주 비빔밥으로 유명한 한국관을 찾어가니 11시에나 문을 연다고해 할수 없이 전주 제일의 콩나물 국밥집 왱이 집으로 갈수밖에 없었다. 위의 그림은 콩나물 국밥집 주차장인데 이 주차장외에 주변 땅을 몽땅사서 주차장으로 이용하고있다.

 유명한 전주 콩나물 해장국 집.

 재미있는 사실은 주인장에게 왱이의 뜻을 물으니 답이 걸작이다. 벌이 날때 왱왱 날아다니니 손님들이 벌떼처럼 많이 오시라고 그렇게 지었단다. 틀림없이 이름 그대로 성공을해 손님들이 어찌나 많은지 빈자리를 한참 기다려 간신 틈새에 앉어 한그릇 먹다보니 사진도 제대로 찍질못했다.

정지용- 향수 /노래- 이동원, 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