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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놀란 회덮밥의 충격 실체

고향 길 2019. 9. 21. 06:06

모두가 놀란 회덮밥의 충격 실체

또한 판매되는 상어회를 분석해봤더니 일부 제품에서 수은이 기준보다 높게 검출돼 안전성 우려도 제기됐다. 중금속 '비소'는 과다 섭취 시 피부 병변은 물론 만성 폐 질환, 간 질환, 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세포를 손상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먹을 때 진짜 신중해야 할 듯", "가게들 양심 좀 지켰으면" 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 TV조선 'CSI:소비자 탐사대'에서는 참치 회 덮밥에 참치 회가 아니라 상어회가 사용된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상어 깍두기'라고 팔리는 냉동 상어고기 포장지에는 "상어 100% 회덮밥,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 업체는 "상어 특유의 향을 제거해 가정에서도 업소에서도 손쉽게 회덮밥 조리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울 시내 식당 17곳을 조사한 결과, 8곳이 참치 대신 상어를 넣었고, 2곳은 참치와 상어를 섞어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일식 관련 전문가는 "상당수 식당이 상어회를 쓰는 이유는 상어 가격이 참치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상어와 참치 맛은 다르지 않지만 신선도 먹기에 조금 거북한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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