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

평등 공정 정의는 어디로 간겁니까

고향 길 2020. 9. 16. 06:13

하늘이 높고 푸릅니다

바람이 제법 서늘합니다

구름은 한가로워 푸근합니다

 

좋은 계절인데

 

코로나에 갇힌 세월 고단키만 하고

한 번도 경험해 보지못한 나라는

심장 후비는 뉴스만 뱉허냅니다

 

눈 부라려 읊허대던

평등 공정 정의는 어디로 간겁니까

기가막혀 눈물이 납니다

 

머쟎아 한줌 재 되어 항아리에 갇힐 인생

아귀다툼들 그만하고 改過遷善해

다시 한 번 한강의 기적 이뤘으면하는 9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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