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山 金周煥 파티를 열다 (12-09)

오늘의 일정

1 ] 광교호수공원 둘레길 一周後 호산 김주환 저택에서 열라는 파티에 참석한다.

2 ] A Team 과 B Team 두팀으로 편성한다. A Team은 상현역에서 출발, 신대호수 둘레길을 일주 한 후 원천호수공원으로 넘어와 B Team 과 입구에서 합류해 원천둘레길을 함께 일주 한다. A Team 멤버는 김종대, 배세일, 귀로는 광교 중앙역 까지 도보로 가서 신분당선을 이용해 호산 저택으로 간다. B Team 멤버는 김영목, 김주환, 박한구, 백진기, 이재호 이상 5명, B Team 5명은 승용차로 원천호수공원 주차장을 이용한다.

3 ] 파티가 열리게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가) 백진기 목사와 요한 배세일이 전화로 통화를 하였다. 백 목사 부인이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관계로 외로운 외톨이 생활자가 되었다. 코로나 19로 대공원도 나가지 못하는 창살없는 감옥생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요한과 호산이 이 문제로 전화통화로 협의한 결과 오늘과 같은 선산책 후파티 일정이 탄생하게 되었다.

 

4 ]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파티장 이야기.

13시 호산 저택을 들어서니 맛있는 냄새가 식욕을 돋군다. 주방으로 들어서니 놀라운 광경! 앞치마 두른 두여인이 음식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한 여인은 요한 배세일 부인 유리안나 씨 고 다른 여인은 유리안나의 대자라고 한다. 자기 집에 찾어오는 손님 접대로 음식점을 이용하는 우리 나이인데 남편 친구집에서 열리는 파티 준비를 이렇게 한다는게 놀랍고 감동적이다. 음식준비 쇼핑을 하고 요리를 하다니...!!! 오늘의 파티는 호산과 요한의 절묘한 합동 파티가 되었다. 호산 두 서너달치 스테이크용 등심과 갈비살을 깨끗이 거덜내고 말았다.

홀로 사는 사나이 집에 웬 사기 그릇이 셋트로 이렇게 많지? 대가집 숨은 진면목을 보게되였다.

가로로 찍은 동영상 하나는 행방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