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나라 인도

바라나시 - 다시 찾은 " 마니가르 가트 " [ 2006-01-14 ]

고향 길 2018. 8. 2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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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4일

간지스 강의 가트를 다시 찾었다.
새벽 기도에서, 간지스강에서 목욕하고, 양치질하는 모습. 수많은 신도들의 인파.종교에 대해, 믿음에 대해, 끝없이 생각하기를 강요 하고있다. 인도 인구의 80%가 힌두교를 믿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식사를 못할망정 힌두신에게 꽃과 과자를 제공하는 신심이 무척 강한 그들이 어덯게 태연히 거짓과 사기를 칠수 있을까? 한마디로 묘한 믿음이다.
내가 지극 정성으로 힌두신 당신을 믿고 봉양을 하니, 웨만한 나의 과오나 잘못도 용서를 해주리라, 아니 그래야 공평하질 않은가 ! 혹 이런 생각이 두터운 신앙심 밑바닥에 잠재되여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혹 불교신자나 기독교 신자중에도 이런류의 엉뚱한 믿음으로 눈하나 깜짝안하고 죄를 짖는 신도들은 없을까? 괜히 욕먹을 생각마저 꼬리를 잊는다. 하여간 이해 할수없는 종교이고 신도들이다. 10번, 20번을 찾어 인도에 와도 그 해답을 구하질 못한다는데...어찌 한번 방문으로 알수가 있겠는가 !

새벽 공기가 제법 쌀쌀한데 벌써 강에서 빨래를 하고, 목욕을 하고, 배를 타고 도강하는 관광객들도 있다. 


과연 믿음이란 무었인가 ? ! 부질없고 헛된 망상이라면 맞어 죽어? 이 더러운 강에서 목욕하는게 평생 소원으로 수백 km 을 걸어서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언젠가는 순례자들이 어찌나 모여들었는지 바라나시 잠정 인구가 4,000 만명이였다니 상상을 해보라 !



이태리 베네치아의 축제일 모습과 유사하질 않은가 !

완전 축제다 ! 축제 ! 

누가 이 사진을 보고 죽은 인간이 한줌의 재로 변하는 화장터라고 상상인들 할수 있겠는가 !


간지스 강 근처의 뒷골목은 무시 무시하다. 가이드가 절대 사진을 찍지 말어 달라고 신신당부해 찍지는 못했지만 위의 골목보다 비좁은 길에 소가 두러누어 있질않은가, 한눈이라도 팔면 여지 없이 소똥을 밟기 십상이다. 밤중에 카메라를 메고 이 골목을 혼자 거닌다면? 결과는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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